승용차 크기 분류 기준

승용차 크기 분류 기준

우리가 드라이브를 가거나 놀러갈 때 타는 자동차는 보통 승용차이다. 승용차는 법으로 딱 뭐라 정해진 자동차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2~5인승으로 세단, SUV, 해치백, 왜건 쿠페 자동차를 의미합니다. 그나마 자동차관리법에 의하면 화물차, 특수목적차량이 아닌 자동차 중에서 11인승 이상, 승합차가 아닌 자동차를 승용차를 뜻한다. 근데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 그냥 쉽게 말해서 우리가 자가용으로 타는 자동차가 승용차이다.

화물차, 승합차, 특수차 자동차세 얼마일까요?

자동차 종류 (SUV, 세단, 왜건, MPV, 쿠페?)

 

 

국내 승용차 기준 (자동차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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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기준	경차	소형	중형	대형
배기량	1,000cc 미만	1,000 ~ 1,600cc	1,600 ~ 2,000cc	2,000cc 이상
차체 기준	길이 3.6m 이하 너비 1.6m 이하 높이 2.0m 이하	길이 4.7m 이하 너비 1.7m 이하 높이 2.0m 이하	길이, 너비, 높이 중 어느 하나라도 소형을 초과하는 경우	길이, 너비, 높이 모두가 소형을 초과하는 경우

자동차 관리법에 의하면 자동차 크기는 크게 4종류로 구분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준중형, 준대형이라는 급의 자동차는 법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경차 혜택 9가지 2021년 기준 - 2022년 변경사항 추가

경차	소형	중형	대형
현대 캐스퍼	현대 액센트	현대 쏘나타	기아 K9
전장 3,595	전장 4,370	전장 4,900	전장 5,140
전폭 1,595	전폭 1,705	전폭 1,860	전폭 1,915
전고 1,575	전고 1,455	전고 1,445	전고 1,490
경차 기준에 만족	소형차 기준에 만족	높이 빼고 중형차 기준에 만족	높이 빼고 대형차 기준에 만족

자동차 관리법에 의하면 준중형, 준대형은 없는 분류 체계이다.

준중형	준대형
현대 아반떼	현대 그랜저
전장 4,650	전장 5,035
전폭 1,825	전폭 1,880
전고 1,420	전고 1,460
전고 빼고 중형 기준에 만족	전고 빼고 대형 기준에 만족

세단이라 전고가 낮기 때문에 전고 기준은 만족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전장과 전폭은 각각 중형, 대형에 버금가는 사이즈이다. 그래서 '준'중형, '준'대형이다. 중형 크기에 준하는 자동차, 대형 크기에 준하는 자동차라는 뜻이다.

 

 

유럽 자동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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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gment	경차
B-segment	소형차
C-segment	준중형차
D-segment	중형차
E-segment	준대형차
F-segment	대형차

유럽 자동차 기준은 크게 6가지로 나눈다. 여기서는 우리가 흔히 보는 준중형, 준대형 급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보니 유럽의 자동차 크기 분류 방식이 더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아무래도 중형, 대형이라는 사이즈 크기는 기준이 딱 정해져 있는 게 아니고 가변적이다. 그리고 갈수록 자동차의 크기는 커지고 있다.

현대 그랜저 3세대	현대 그랜저 7세대
전장 4,865mm	전장 5,035mm

그랜저 3세대는 4800mm였는데 이번에 출시된 그랜저 7세대는 무려 200mm가 넘게 증가했다. 자동차의 크기는 무한정으로 증가할 수 없는데, 언젠가는 확실한 자동차의 크기 기준이 필요할 것이다. 자동차 주차장, 도로의 크기는 변하지 않고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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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동차라는 게 급을 메기는 게 무척 애매하다. 지금의 자동차 크기인 소형, 준중형, 중형, 준대형, 대형 등급으로 했을 때 자동차가 가장 잘 팔리는 것이다. 그래야 고객들이 자동차를 구분하기 좋고, 구분하기에 너무 어렵지 않은 것이다. 결국은 고객의 입장에 맞춰야 자동차도 잘 팔리기 때문이다. 그것이 인문학이고 철학이다. 자동차 회사도 결국 자동차를 고객에게 제공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