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격증/소방기술사

소방기술사 3개월차 공부법, 책

by 아이꾸준기술사 2023. 2. 22.
728x90
반응형
728x170

소방기술사 3개월차 공부법, 책

2022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소방기술사 공부를 하고 있다. 그래도 3개월 동안 포기하지 않고 학원에 다니며 소방기술사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2024년 3회차 합격을 목표로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내고 있다. 현재 나의 공부 방향을 점검할 겸, 3개월 동안 어떻게 공부했는지 정리하고자 한다.

 

1. 공부방법


1) 학원강의 수강 및 복습 - 매일

주말마다 학원에 다니고 있다. 직장인이 주말이라는 달콤한 휴식시간을 반납하고 학원에 간다는 것 자체가 엄청 대단한 일이다. (자뻑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학원 가는 게 과연 맞을까하는 의문이 많이 들었다. 지금은 학원이 없으면 내가 여기까지 버티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매일 복습하고 있다. 그래야 완전히 내 지식으로 만들 수 있다.

 

 

2) 학원 모의고사 - 매주

학원에서 매주 모의고사를 보고 있다. 2문제 50분으로 1문제당 25분 동안 답안을 작성하는 거다. 나는 모의고사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모의고사를 하지 않았으면 129회 소방기술사 시험에서 어버버 하다가 아무것도 못쓰고 나왔을 것이다.

 

소방기술사 129회 첫 시험 후기, 공부 방향 재설정

소방기술사 129회 첫 시험 후기, 공부 방향 재설정 1) 간략 정보 소방기술사 첫 시험을 치르고 왔다. 수능 다음으로 겪어본 가장 오래보는 시험이었다. 9시에 시험 종 땡 치고, 5시 20분에 끝났다.

ikkujun.com

 

3) 소방용어 해설 하루 15개 - 매일

소방용어해설이라는 책에는 소방용어 300개가 들어있다. 기본서만큼 자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필요한 내용이 잘 나와있어서 보기 괜찮다. 복습용으로 쓰고 있다. 기본서는 순차대로 복습을 해야하지만, 소방용어해설 책은 가나다 순이라서 가스계, 물분부, 제연, 법규 순서 관계없이 나온다. 오히려 복습하기에 좋다. 다만, 소방기술사 전체 내용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소방용어해설 책을 보는 게 좋다. 전체 내용을 인강으로 1회라도 돌리고 소방용어해설 책 보기를 추천한다.

 

 

4) 서브노트 만들기 - 매일

서브노트는 거창한 게 아니다. 잘 외워지지 않거나, 꼭 외워야 하거나, 중요한 개념은 따로 서브노트에 옮겨 적는다. 그러고 기상 후, 자기전, 틈틈히 서브노트를 본다.

 

 

5) 2~3문제 시간 정해서 풀어보기 - 격일

매일 하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실전처럼 문제당 25분, 10분을 정해서 풀어보고 있다. 학원에서 하는 모의고사도 충분히 도움이 되지만, 감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연습하고 있다.

 

 

2. 공부하고 있는 책


1) 모아소방기술사

학원에서 쓰는 교재이며, 매일 복습하고 있다. 책이 워낙 두꺼워서 1권을 3개로 분권해서 가지고 다니고 있다. 분권안하면 너무 무겁다. 예전에 출시된 책이다보니 신규 법규 반영이 안되어 있지만 수업에서 수정을 해준다. 법규는 내가 스스로 정리하는 게 제일 좋다고 한다. 워낙 법규는 자주 바뀌기 때문이다.

 

2) 소방용어해설

구성이 깔끔하고 사진이 많이 들어있는 게 장점이다. 가급적 소방기술사 전체 내용을 인강으로라도 1회독을 한 분께 이 책을 추천한다. 소방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이 책을 보는 건 분명 고역이 될 것이다.

 

 

3) 금화도감 기출문제집

학원에서 하는 수업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 기출문제집을 따로 사서 기출문제를 공부하고 있다. 물론 시험이 기출문제와 동일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문제가 이런 식으로 출제된다는 느낌을 알 수 있고, 해설을 통해 이런 내용을 쓰면 되는구나를 알 수 있다. 나는 절대 기출문제 해설을 그대로 외우려고 하지 않는다. 기출문제 해설 중에서 중요한 내용이다 싶은 것만 골라서 서브노트에 적어놓는다. 어차피 시험은 똑같이 안나온다. 지식을 써먹는 게 중요하다.

 

3. 결론 - 공부도 중요하지만, 휴식은 더 중요하다


지난번에 소방기술사 공부때문에 번아웃이 찾아왔다. 업무, 공부에 치여 살다보니 나 자신을 챙기지 못했다. 가정을 챙겨야하는 분이라면 공부하기가 정말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배우자덕분에 많은 위로를 받았고,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내 몸이 쉬어주지 않으면 내 몸은 따라오지 못한 다는 걸 깨달았다. 기술사 공부는 기사처럼 몇 달에서 될 게 아니다. 최소 1~2년은 잡고 공부해야 한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중간중간 휴식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힘을 비축해야 한다. 1주에 한번 2주에 한번은 반드시 나를 위한, 내가 좋아하는 시간을 갖는 게 필요하다. 그리고 가급적 매일 운동을 통해 뇌를 Deload 해주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스마트폰, TV, 매체 등 너무나 많은 정보에 노출되기 때문에 뇌는 항상 Upload 상태이다. 어떤 정보를 주입받는 상태이다. 하루에 10분이라도 운동이나 명상을 통해 머릿속을 비워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안그럼 번아웃이 분명 찾아온다. 기술사에 합격하려면 반드시 오래갈 수 있는, 망하지 않는 시스템(습관)을 만들어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

 

[생각정리] 번 아웃 겪은 후기 - 멈추지 않고 달리다가 폭발

[생각정리] 번 아웃 겪은 후기 - 멈추지 않고 달리다가 폭발 여러분은 번 아웃 증상을 겪어보았는가? 오늘 번 아웃 증상을 겪고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인생 처음으로 번 아웃을 느껴보

ikkujun.com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