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기술사]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란?

[소방기술사]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란?

잠실 롯데타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랜드마크 건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서울을 기준으로 한다면 여의도의 63빌딩, 잠실의 롯데타워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인천, 등등에도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건물들이 있습니다. 

명칭	층수	높이	위치
63빌딩	60층	249.6m	서울시 영등포구
목동 하이페리온	69층	256m	서울특별시 양천구
타워팰리스 3차 G동	69층	263.7m	서울특별시 강남구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	80층	300m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북아무역타워	68층	305m	인천광역시 연수구
롯데월드타워	123층	554.5m	서울특별시 송파구

 

이런 높은 초고층 건축물을 마천루라고도 합니다. 하늘을 찌를듯한 건물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높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25층 정도의 아파트에서도 중간층 정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위층에 있는 재실자, 거주인들은 피난이 어려워집니다. 연기와 불길이 위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탈출을 위해 고층에서 뛰어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대부분의 초고층 건축물들은 지하에도 상업시설 등 지하상가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이런 지하상가와 연계된 고층 건축물의 문제는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가 고층건축물로 쉽게 전파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엄청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초고층, 지하연계복합 건축물의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시에도 화재 전파를 막기위해 제정한 법이 바로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입니다. 

 

 

 

1.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 (이하 초고층재난관리법) - 초고층,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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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재난관리법은 2012년 시행되었습니다. 

 

초고층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고층: 50층 혹은 200m이상의 건축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 11층 이상이거나 일일 수용인원 5000명이상이면서 지하역사, 지하도상가와 연결된 건축물

 

특별법의 경우 다른 법들보다 우선하여 적용됩니다. 즉 법의 효력이 더 강력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건축물의 경우에는 건축법이 적용되지면 초고층 건축물의 경우에는 초고층재난관리법의 적용을 먼저 받아 초고층재난관리법의 명시사항에 맞게 건축물을 지어야 합니다. 

 

2. 초고층재난관리법 주요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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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재난영향성검토: 초고층 및 지하연계복합건축물에서 화재를 비롯한 재난 발생시 주변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리 예측해보는 것

2)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재난의 발생을 막고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

3) 총괄재난관리자: 재난에 관련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해당 건축물의 안전을 총괄하는 담당자

4) 통합안전점검: 건축물과 관련된 시설물을 포함해 건축물 전체의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미흡부분을 개선하는 것

5) 종합방재실: 재난시 피난자들을 지휘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공간

6) 홍보계획: 피난시 사람들에게 어떻게 피난해야할지 미리 알리는 것

7) 종합재난관리체제: 재난을 경찰, 소방대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여 추가피해를 막고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3.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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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초고층 및 지하연계복합건축물이 무엇인지, 어떤 점에서 위험한지, 초고층재난관리법은 어떤 사항을 다루고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초고층 건축물은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인간이란 동물은 만족을 모릅니다. 더 높고, 더 튼튼한 건물을 지을 것입니다. 세계 최고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서요. 

인간의 역사는 결핍을 통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결핍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도 돌팔매질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