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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이것저것

그랜저로 알아보는 옛날 세단과 요즘 세단의 디자인 차이

by 아이꾸준기술사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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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세단이 어떤 차량인지부터 알아보자.

 

세단(sedan 또는 살룬(saloon)이라고도 함)


지붕이 고정되어 있으면서 4개의 문을 갖추고 있는 자동차의 기본적인 외형이다. 세단은 단면이 엔진룸, 캐빈룸, 트렁크룸으로 트렁크룸이 튀어 나와 있어 3박스카로 볼 수 있다.

 

세단의 가장 대표적인 종류로는 현대 그랜저, 기아 K8을 들 수 있다.

 

<대표적인 세단 종류> (출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 그랜저 기아 K8

 

 

왜 3박스카라고 하는지 측면사진을 보면서 알아보자.

 

▲ 현대 그랜저 측면사진

각 룸의 높이로 트렁크룸, 케빈룸, 엔진룸이 구별되기 때문에 3박스카라고도 한다. 하지만 최근 세단의 경우 트렁크룸과 케빈룸의 높이차이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 현대 그랜저 LX(2세대) 측면 사진

1992년에 출시된 2세대 그랜저의 측면 사진을 보자. 최신 그랜저보다 트렁크룸, 케빈룸, 엔진룸이 더욱 확실히 구분된다. 이는 세단의 디자인 변화때문이다. 

 

2세대 그랜저(1992년 출시)의 경우 차체 라인이 평행하다. 하지만 신형 그랜저의 경우 차체 라인이 앞으로 기울어져 있다. 다시말해서 엔진룸의 높이와 트렁크룸의 높이차이가 생겼다.

 

좀 더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하게 되면서 생긴 디자인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트렁크룸의 높이가 높아진 덕분에 트렁크 공간이 훨씬 커져서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게 되었다. 세미쿠페형 세단이라고 해야할까? 훨씬 날렵해 보이고 세련돼 보인다.

 

신형 그랜저의 경우 상대적으로 후방석의 차창이 작아진 느낌이여서 후방석 탑승자는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케빈룸의 공간도 더 넓어져 내부에서는 더 쾌적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서 1세대 그랜저부터 6세대 그랜저까지 측면 디자인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보자.

1세대
2세대
3세대
4세대
5세대
6세대
6세대 페이스리프트

트렁크룸의 높이가 점점 올라가는 게 눈에 보이는가?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세단형 자동차의 경우 트렁크룸 높이가 더 높게 디자인된다. (이미지 출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 아반떼
기아 K5
현대 쏘나타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70

제네시스 G90

앞으로 미래에 출시 될 세단형 자동차들의 디자인이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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