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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보일러] 캐리오버(Carry-over) - 에너지관리기사

by 아이꾸준기술사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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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캐리오버(Carry-over) - 에너지관리기사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에너지관리분야를 공부하다보면 꼭 만나는 단어가 바로 캐리오버입니다.

 

캐리오버란 무엇이고, 캐리오버라는 현상이 일어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캐리오버(Carry-over)


보일러수 속의 용해 고형물이나 현탁 고형물이 증기에 섞여 보일러 밖으로 튀어 나가는 현상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booster2222&logNo=221358854980

요즘은 지역난방으로 보일러가 없는 집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집마다 보일러가 있는 곳이 많습니다. 보일러는 단어 그대로 boiler, 끓이는 기계입니다.

출처: https://home.ebs.co.kr/kmaster/board/2/10045248/view/10005228375?c.page=1&fileClsCd=ANY&hmpMnuId=102&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Value=0&searchKeywordValue=0&pstId=10004937108&searchKeyword=&bbsId=10045248&

연료를 연소시켜 보일러 안에 있는 물을 따듯하게 만들어서 따듯한 물을 집안으로 흐르게하면 집이 따듯해지는 것입니다.

 

산업용보일러는 이런 가정용보일러와 조금 다르지만 원리는 비슷합니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보일러 안에 있는 물을 끓여 증기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증기로 만들어 터빈을 가동하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터빈을 가동시켜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죠.

터빈

결국 캐리오버 현상은 보일러 내부에 있는 물방울이 증기와 함께 터빈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그 물방울 몇개가 뭐가 문제일까요?

 

캐리오버 현상으로 보일러와 연결된 터빈같은 장치들의 효율이 떨어지고 심하면 장치가 파손되기도 합니다.

 

고작 물방울이 어떻게 그런 정밀한 기계를 망가뜨릴 수 있는 걸까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물방울 안에 들어있는 물질이 문제입니다.

대표적으로 실리카라고 하는 고형물이 물방울에 섞여 있습니다.

실리카는 고온상태에서는 물에 녹아있지만 보일러에서 나간 수증기가 터빈을 지나면서 온도가 식게 됩니다. 수증기의 온도가 떨어지는 과정에서 실리카는 고체가 되면서 터빈 내부 임펠러에 고착됩니다. 아래 사진처럼 된다고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정밀하게 설계된 터빈의 임펠러에 이렇게 실리카가 늘러붙게 되면 터빈의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실리카로 터빈의 임펠러의 무게중심이 깨지게 되면 임펠러가 파손될 수도 있습니다.

 

즉, 결론적으로 캐리오버 현상을 방지하지 않으면 고가의 장비가 망가지게 되고 시간, 돈이 낭비되게 됩니다. 반드시 캐리오버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캐리오버 현상 방지방법


1. 보일러 수위를 너무 높게하지 않는다.

2. 보일러수를 주기적으로 관리한다

3. 과부하로 운전하지 않는다

4. 기수분리기를 사용한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캐리오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에너지관리기사를 공부하다보면 캐리오버는 정말 많이 나오는 단어이고, 시험에도 자주 출제됩니다.

 

그리고 캐리오버 현상은 주로 프라이밍, 포밍 현상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보일러] 프라이밍, 포밍 현상이란?

[보일러] 프라이밍, 포밍 현상이란?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에너지관리기사 공부하시다보면 많이 보는 용어 중 하나가 바로 프라이밍, 포밍 현상입니다. 보일러에서 캐리오버 현상을 일

ikkujun.com

 

꼭 이번 기회를 통해 알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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