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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공매도 -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by 아이꾸준기술사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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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탄력성 -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오늘은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경제금융용어 700선 단어 중 하나인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공매도(short selling)란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로 쓰이는 데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란 투자자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금융기관으로부터 주식을 빌려 먼저 매도한 후, 주가가 하락하면 시장에서 주식을 매입하여 되갚은 후 차익을 얻는 투자를 말한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A주식을 빌려 주당 15000원에 팔고 며칠 후 그 주식이 12000원으로 하락하였다면 12000원에 주식을 매입하여 빌린 A주식을 되갚으면 주당 3000원의 수익을 얻는다.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는 수익을 얻지만, 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할 경우에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엣서 공매도 투자는 매우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특히 공매도는 주식시장이 약세장이 되었을 때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전체 거래가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공매도에 쏠릴 경우 주식시장이 한 순간에 폭락하는 등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각국에서는 공매도에 대해 많은 규제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9년 9월 금융위기 직후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모든 종류의 공매도를 금지시킨 바 있다.


공매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空賣渡(공매도) 매도라는 건 '판다(sell)'을 뜻하고, 공은 '비다, 없다'를 뜻합니다.

즉, 아무것도 없는 데 파는 겁니다.

이게 무슨말이죠? 없는데 판다니. 이거는 사기가 아닌가요?

 

근데 합법적인 거래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립니다.

어떻게 빌려주는 지 그 정확한 과정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빌린 주식A가 2만원에 매도합니다. 이 시점에서 투자자의 장부를 보면 +2만원입니다.

그러고 가격이 떨어집니다. 1만5천원까지. 그러면 그 주식을 다시 매입합니다. 2만원에 판 걸 1만 5천원에 샀으므로 5천원이 이득입니다. 그러고 주식은 다시 증권사로 돌려줍니다. 이것이 바로 공매도 입니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렇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https://ikkujun.com/1018 - 증권이란?

 

공매도의 순기능도 있습니다. 특정 주식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주가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등 유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역기능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을 공매도한 후에 투자자는 주가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부정적 소문을 퍼뜨리거나 기업 관계자는 부정적 기업보고서를 작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의 예상과 달리 주식을 공매도한 후에 주가가 급등하면 손실부담이 증가해 빌린 주식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결제불이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빌린 주식을 돌려줘야 하는데 오히려 돈을 내게 생겼으니 주식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공매도라는 거래 제도가 있는 건 누군가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게 투자자가 되었든, 증권사가 되었든요.

 

공매도라는 거래 방식이 이해하기 쉽지 않으실 텐데요. 뉴스나 기사에서 계속 듣다보면 언젠가 이해가 되실겁니다. 저도 처음듣고 이해를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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