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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미리미리의 중요성 (feat. 리노공업 사훈 miri miri)

by 아이꾸준기술사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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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의 중요성 (feat. 리노공업 사훈 miri miri)

https://www.youtube.com/watch?v=m4hu-_tt8Jo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혹시 리노공업의 사훈을 들어보셨나요? 리노공업 사업장에 가보면 영어로 사훈이 써있다고 합니다.

Miri Miri

뭐든 미리미리 하자는 회사의 사훈을 한글이 아닌 영어로 써서 더욱 재밌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 미리미리하는 리노 공업은 어떤 강연자에게 강연이 시작도 하기전에 강연료를 입금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떤 일이든 미리미리 처리하는 것이죠.

 

그만큼 미리미리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리미리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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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


출처: https://steadypedal.com/?p=959

미리: 어떤 일이 생기기 전에. 또는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beforehand, in advance, ahead of time

 

미리의 뜻은 위와 같습니다. 사전에, 앞서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리미리: 충분한 여유가 있게 먼저.

 

미리미리는 미리의 강조형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미리'도 모잘라 '미리미리'라는 단어까지 있는 것 보면 미리하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 아닐까요?

 

 

왜 미리미리 해야하는가?


앞서 말씀드렸듯 리노공업의 사훈은 '미리미리'입니다. 무엇이든 미리미리 끝낸다는 것이죠. 리노공업은 전자부품 업계에서 꽤 잘나가는 기업입니다. 저는 그 이유가 사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들 스스로도 어떤 일이든 미리미리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미리미리해서 좋을 게 없지 않냐고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미리미리 하지 않았을 때 어떤 나쁜 점이 있는지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출처: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332484

<예시>

1. 내일 전세 계약서를 써야하는 데 인감도장을 분실한 상황

부동산 매매계약서든, 임대차계약서든 인감도장이 필요합니다.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당장 내일 전세 계약서를 써야하는데 예전에 잃어버려 인감도장이 어디있는지 모릅니다.

'에이 뭐 내일 인감도장 파지 뭐. 오늘은 쉬자.' 라고 생각하고 내일이 되었는데 회사에 출근하니 내일 당장 끝내야 하는 급한 업무가 생겼습니다. 바쁘게 업무를 보느라 인감도장은 생각한 겨를도 없었습니다. 퇴근할때가 되어서야 인감도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생각났는데, 부동산 약속 시간이 30분도 남지 않았습니다. 결국 약속시간 10분 전 약속을 연기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임대인과 부동산 중개인은 일부러 시간을 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죠.

 

결국 미리미리 인감도장을 만들어두지 않아 내 시간도 허비하고 임대인, 부동산 중개사 시간도 허비하게 된 것입니다.

 

 

2. 주말에 자격증 시험을 보아야 하는데 신분증을 분실한 상황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려면 신분증이 있어야 하는데 이전에 신분증을 잃어버렸습니다. '시험 전날 발급 받지뭐~'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주말까지 보내다가 시험장에 도착해서야 신분증을 발급받지 않았다는 걸 깨닫습니다. '아차.. 신분증이 없는 데 어떡하지?'

시험장 감독관에게 물어보지만 신분증이 없으면 응시할 수 없다는 대답만 돌아옵니다. 결국 몇 개월 동안 준비했던 시험을 보지도 못하게 됩니다.

 

신분증만 미리 발급 받았어도 몇 개월간 공부한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위 사례를 통해 미리미리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겠죠?

 

우리의 인생은 불확실성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게 인생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있을 때, 여유가 있을 때 미리미리 준비를 해둬야 합니다. 꼭 내가 생각치 못한 일이 터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미리미리 일을 하는 방법


앞서 사례를 살펴보았듯 어떤 일을 하든 미리미리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허둥지둥대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불이익을 본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인이 된 지금은 어떤 일이든 미리미리 끝내려고 합니다.

 

저만의 미리미리 준비하는 방법을 몇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일정이 생기면 캘린더에 바로바로 적어둔다.

저는 어떤 일정이 새로 생기면 그때 바로바로 핸드폰 캘린더에 적어놓습니다. 기록을 해두지 않으면 무조건 까먹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2. 캘린더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저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 3번 캘린더를 확인합니다. 오늘 내가 놓친 일정은 없는지 다시 한번 체크하기 위함입니다.

 

3. 시험, 결재 등의 준비는 최소한 일주일 전에 끝낸다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면, 최소한 일주일 전에는 준비물과 이동경로, 예상 시간 등을 체크해둡니다. 그래야 진짜 중요한 공부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단한 방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위 방법들을 통해 최근들어 어떤 일을 빼먹은 적은 없습니다. 위 습관 덕분에 일을 미리미리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성향상 일을 미리미리 끝내두지 않으면 그 일이 자꾸 생각나 지금 해야하는 일에 집중할 수가 없게 됩니다.

 

 

결론


무엇이든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미리미리의 반대는 게으름입니다. 미리미리하지 않는다는 건 게으른 사람이라는 겁니다. 게으름은 내 인생을 아주 조금씩 조금씩 무너뜨립니다. 우리는 그런 게으름을 경계하고 어떤 일이든 미리미리 끝내고 준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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