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톨비) 50% 할인 - 하이패스 필수

전기차, 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톨비) 50% 할인 - 하이패스 필수

세대마다 자동차 1대씩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자동차가 많이 보급되었다. 자동차를 통해 우리는 한국 어디든 대여섯 시간안에 갈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는 자동차의 보급과 더불어 고속도로의 구축도 큰 역할을 했다. 고속도로를 타면 국도로 가는 것보다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시간을 줄이는 만큼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것이 고속도로 통행료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주말마다 나들이를 가거나 고속도로를 탈 일이 많은 사람이라면 하루하루 쌓이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꽤 큰 부담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전기차, 수소차 차주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할인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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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는 어느지역을 가느냐에 따라 다르다. 기본적으로 거리가 멀수록 비용이 증가한다. 그만큼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한 것이다. 아래 링크를 이용해 내가 가려는 지역과 출발하는 지역을 입력하면 고속도로 통행료를 알 수 있다. 그리고 고속도로 통행료는 자동차가 커질수록 비싸진다. 그리고 경차도 수소차, 전기차와 동일하게 절반이 할인된다. 차가 무거운 만큼 도로에 부하가 많이 걸리고 도로도 손상이 된다. 경차는 차가 가볍기 때문에 도로에 손상을 덜 준다. 그런데 전기차, 수소차는 배터리 때문에 무게도 무거운데 왜 50%나 통행료를 할인해주는 것일까?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

 

전기차, 수소차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할인 - 2024년 12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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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현대 아이오닉5	제네시스 GV60	현대 넥쏘

전기차, 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를 50%나 할인해주는 이유는 전기차, 수소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전기차, 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은 원래 2022년 12월에 종료될 제도였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할인제도를 2024년까지 유지한다고 한다. 덕분에 전기차, 수소차 차주분들은 고속도로 이용시 비용 부담을 덜게 되었다. 정부가 이런 제도를 유지하는 이유는 아직은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비중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등록된 자동차가 2521만대로 가장 최근에 조사된 친환경차량 비중이 5.4%임을 감안하면 약 136만대이다. 아직은 내연기관 자동차가 절대적이다.

2022년 2분기 친환경차량 등록 현황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29만 8000대	2만 4000대	104만 2000대
자료 출처: 국토교통부

국제적으로 기후위기에 대해 많은 경각심을 느끼고 있고, 이에 따라 각국 정부도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언제까지 중단하겠다고 하는 등 선언을 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친환경차로의 전환은 필연적이 될 것이다. 다만 그게 언제 완벽하게 친환경차로 바뀔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직은 충전인프라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은 전기차, 수소차는 많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나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내연기관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친환경 자동차 중에서는 가장 비중이 높다. 정부는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세금혜택 및 할인혜택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일반 가솔린, 경유 차량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연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차량 가격 자체가 높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쉽게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하지 못한다. 배터리 가격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분명 친환경 전환의 흐름에 가교 역할을 하는 이동수단이 될 것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교체 주기, 비용 - 걱정말고 운전하시길!

연비 가장 좋은 전기차 Top3 - 현대 아이오닉6, 테슬라 모델3, 기아 EV6 (2023년 기준)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가장 긴 자동차 Top3 - 현대 아이오닉6, 테슬라 모델Y, 테슬라 모델3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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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과 더불어,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 지원, 저렴한 자동차세, 내연기관 대비 저렴한 충전 비용 등이 있다. 전기차는 여러모로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유지보수가 편리하고 연료계통이 없기 때문에 수리 또한 매우 간단하다. 다만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상 화재시 소화방법이 딱히 없다. 물론, 내연기관 자동차에서도 화재는 빈번히 발생한다. 전기차가 최근에 도입되고 있고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위험하다는 인식이 많이 퍼져있다. 주변에 전기차를 운행하는 사람을 보면 그런 걱정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필자도 전기차를 한번 타보았는데, 정말 조용하고 특유의 승차감, 주행감이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차를 산다면 전기차를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전기차가 좀 부담스럽다면 하이브리드 자동차라도 골라야겠다.

전기차 자동차세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