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연비입니다.
연비는 연료 1리터로 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는 거리라는 뜻으로, 연비가 높을 수록 유류비를 더욱 아낄 수 있습니다.
차량공유서비스를 이용할 일이 생겨 아반떼AD를 빌려 타보았습니다.
평균연비 22.7km/L를 달성했습니다. 아반떼 AD 휘발유의 복합 연비는 14.0~15.2km/ℓ로 무려 7~8km/L 넘게 높은 연비를 달성했습니다. 총 주행거리는 103km입니다. 참고로 고속도로는 타지 않았습니다.
차종: 아반떼 AD 휘발유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만의 연비 높이는 주행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멀리 보기
자동차 운전에서 멀리보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연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상황: 사거리에서 정차 후 1km 정도 앞에 있는 사거리에서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을 멀리서 본 경우
이런 상황에서 굳이 가속페달을 많이 밟아서 속도를 높이는 건 연비를 나쁘게 하는 방법입니다. 뒷 차량에게 너무 느리지 않을 속도로 가능한 천천히 가속페달을 밟고 정지선까지 1/3 정도 남았을 때 관성 주행을 이용해 차량의 속도를 자연스럽게 줄입니다.
운전할 때 멀리보면서 내가 가속페달을 더 밟아도 되겠구나, 여기서부터는 관성주행을 해야겠구나를 판단하면 연비를 훨씬 높일 수 있습니다.
2.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천천히 밟기
택시를 타거나 지인분의 차를 타고 가다보면, 운전자분의 오른발이 정말 바쁘게 가속페달과 브레이크페달을 왔다갔가 합니다. 이것은 절대 좋지 않은 운전법입니다. 연비를 높이려면 가능한 가속페달과 브레이크페달이 왔다갔다 하지 않아야합니다.
오른발이 바쁘게 움직인다는 것은 가속과 정차를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도로가 막히는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차량이 막히지 않는 다차선 도로에서 굳이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페달을 빠르게 왔다갔다 할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는 뜻은 과속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과속은 연비에 절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부품에도 과부하를 주기 때문에 적정속도로 운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언덕길을 올라갈때는 과감히 가속페달을 밟고, 내리막에서는 관성주행을 이용하기
언덕길을 주행하게 되면 같은 거리를 평지로 달리는 것보다 연비가 나쁩니다. 중력의 작용 때문에 엔진이 더 많은 힘을 내야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언덕길을 오를 때 적정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가속페달을 평소보다 조금 더 밟습니다. 그러다가 언덕의 정상에 올라올 때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준비를 합니다. 내리막길에서는 중력이 작용하면서 자연스레 가속도가 붙게됩니다. 바로 여기서 관성주행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관성주행을 이용할 수록 연비를 많이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연비를 아끼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자동차에 실은 짐 줄이기, 주행 전 엔진 예열하기, 공회전 줄이기, 타이어 적정 공기압 유지, 과도한 냉난방 줄이기 등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행할 때 연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방법을 이용해 연비를 높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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