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버지수(웨베지수) - 노즐지름 변경

웨버지수 - 노즐지름 변경

https://ikkujun.com/281

이번 포스팅을 이해하시기 위해선 위 링크를 먼저 참고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웨버지수는 가스의 호환성을 따지는 데 중요한 값 입니다. 웨버지수가 다르면 다른 연료를 호환해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천연가스 가스레인지에 LPG를 사용하는 건 불가능일까요?

아닙니다.

가스가 분출되는 노즐의 직경(지름)을 변경 하면 천연가스 가스레인지에 LPG 연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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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c{D_{2}}{D_{1}}= \sqrt{\frac{WI_{1}\sqrt{P_{1}}}{WI_{2}\sqrt{P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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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_1$: 기존 가스설비의 노즐

$D_2$: 가스설비의 변경된 노즐

$WI_1$: 기존에 사용하던 가스의 웨버지수

$WI_2$: 새로운 가스의 웨버지수

$P_1$: 기존 가스의 압력

$P_2$: 새로운 가스의 압력

 

$WI_{1} = 12,936Kcal/m^3$ LNG(천연가스)의 평균 웨버지수

$WI_{2} = 19,480Kcal/m^3$ LPG의 평균 웨버지수

$P_1 = 2.5 kPa$

$P_2 = 3 kPa$

위 공식에 대입해보면

 

$\frac{D_{2}}{D_{1}}= \sqrt{\frac{12,936Kcal/m^3\sqrt{2.5kPa}}{19,480Kcal/m^3\sqrt{3kPa}}} = 0.779$

$D_1$ = 3mm라고 한다면, $D_2$ = 2.34mm가 되어야 한다.

 

즉, 천연가스 가스레인지에 LPG를 사용하려면 기존 노즐 직경의 0.779배인 노즐을 사용해야 한다. 

 

LPG는 천연가스보다 발열량이 높습니다. 그리고 노즐이 작다는 건 그만큼 단위 부피당 발열량이 작아지는 것을 뜻합니다. 노즐이 작아지므로 발열량이 작아져 웨버지수 값이 맞아떨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