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첫 전기차 전용모델인 아이오닉5의 충전 비용을 비교해보자.
기존의 아이오닉 EV, 코나 EV의 경우는 내연기관 모델을 베이스로한 전기자동차였다. 즉, 전기차 전용 모델이 아니였다. 전기차의 경우에는 엔진대신 거대한 배터리가 들어간다. 이렇듯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는 특성이 다르기때문에, 설계부터 달리해야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들 수 있다.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 자동차 모델을 완성차 업체에서 속속 출시하고 있다. 그 시작을 알린 것이 현대의 아이오닉5이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7월 전기차 충전 요금이 인상되었다.
<2021년 7월 기준 전기차 충전 요금>
완속충전(50kW) | 고속충전(100kW 이상) |
292.2원/kWh | 309.1원/kWh |
전기차의 경우 1km를 주행하는데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한지를 계산해보자.
전기차 충전 비용 = 충전요금 ÷ 전기차 연비
1) Standard - 전기차
<기본정보>
에너지 용량 | 모터최대출력 | 모터최대토크 | 연비 | 구동방식 | 전장 | 공차중량 | 출시가 |
58.0kWh | 125.0kW | 350N·m | 5.1km/kWh | 후륜구동 | 4,635mm | 1,840kg | 4,695만원 ~ |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336km
전기차 충전 요금을 연비로 나눠주면 주행거리 km당 비용이 얼마가 되는지 알 수 있다.
완속충전: 292.2원/kWh ÷ 5.1km/kWh = 57.29원/km
고속충전: 309.1원/kWh ÷ 5.1km/kWh = 60.61원/km
1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완속충전시 5,729원, 고속충전시 6,061원 비용이 든다.
2) Long Range - 전기차
<기본정보>
에너지 용량 | 모터최대출력 | 모터최대토크 | 연비 | 구동방식 | 전장 | 공차중량 | 출시가 |
72.6kWh | 160.0kW | 350N·m | 5.0km/kWh | 후륜구동 | 4,635mm | 1,935kg | 4,980만원 ~ |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401~429km (Long Range 모델의 경우 Standard 모델보다 주행가능거리가 길다)
전기차 충전 요금을 연비로 나눠주면 주행거리 km당 비용이 얼마가 되는지 알 수 있다.
완속충전: 292.2원/kWh ÷ 5.1km/kWh = 58.44원/km
고속충전: 309.1원/kWh ÷ 5.1km/kWh = 61.82원/km
1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완속충전시 5,844원, 고속충전시 6,182원 비용이 든다.
3) 정리
충전 비용 |
|
Standard | Long Range |
완속충전 - 57.29원/km 고속충전 - 60.61원/km |
완속충전- 58.44원/km 고속충전- 61.82원/km |
1년에 10,000km를 운행한다면
Standard
완속충전 572,900원
고속충전 606,100원
Long Range
완속충전 584,400원
고속충전 618,200원
※ 충전 비용은 전기차 충전 요금과 운전 습관에 의해 달라질 수 있는 값입니다.
현재 전기 자동차 충전요금 인하때문에, 확실히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저렴하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도 유류비가 70만원 정도 나오는 편인데, 아이오닉5 전기차는 그것보다 훨씬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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