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의 주성분 - 차아염소산나트륨

락스의 주성분 - 차아염소산나트륨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여러분 화장실 청소하실 때 락스 많이 사용하시나요? 락스 하나면 물때부터 살균까지 웬만한 청소는 쉽게 가능합니다.

 

그런 락스의 주성분은 무엇일까요? 바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이라는 물질입니다.

 

 

락스의 주성분, 차아염소산나트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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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는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을 물에 녹인 화학물질을 말합니다.

 

약 4~5% 정도의 농도인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을 판매합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의 구조식으로는 위와 같이 나타냅니다.

 

차아염소산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균, 바이러스 등 단백질로 구성된 물질을 매우 잘 분해기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한 산화력 때문입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수산화나트륨($NaOH$)을 통해 만들게 됩니다.

 

 

락스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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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의 주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크게 2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살균력

2. 표백

 

1. 살균력

앞서 락스를 화장실 청소용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 락스의 살균력은 어마어마합니다. 사실상 락스가 공중보건을 지탱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편의성, 범용성 등을 고려해도 락스만한 살균력을 가진 물질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웬만한 바이러스, 세균 등은 거의 락스로 살균이 가능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2. 표백력

락스의 살균력이 좋은 건 산화력때문입니다. 이러한 산화력을 이용해 표백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래 입어 찌든 흰 옷을 하얗게 해주는 데 아주 탁월합니다.

 

하지만 일반 락스를 세탁기에 사용할 수 없기에 시중에는 산소계 표백제라는 제품이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락스를 세탁기에 넣으면 내부 부품이 다 녹슬게 됩니다. 강한 산화력 때문입니다.)

 

그리고 락스를 사용하게 되면 특유의 냄새가 나게 되는데요. 수영장 냄새라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이는 락스와 세균 등이 반응해서 클로라민이라는 물질때문에 나는 냄새입니다. 락스 자체가 가지는 냄새는 없습니다.

 

클로라민(chloramine, $NH_2Cl$) 구조식은 위와 같습니다.

 

 

락스 사용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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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를 사용하실때는 가급적 환기가 잘되는 상태에서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락스는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깨끗이 청소하기 위해 통에 들어있는 원액 그대로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좀 더 깨끗이는 되겠지만, 가정에서 쓸 정도의 살균제로는 희석을 해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물에만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청소 깨끗이 한번에 하겠다고 락스와 구연산 등의 산성성분과 섞어서 사용하게 되면 유독가스인 염소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물질이니 절대 물 이외에는 섞지 마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피부에 묻었을 경우 바로 흐르는 물에 씻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락스, 차아염소산나트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