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차량 주유구 위치는? 현대, 기아, 쌍용 국산은 왼쪽 외제차는 오른쪽

내연기관 차량 주유구 위치는? 현대, 기아, 쌍용 국산은 왼쪽 외제차는 오른쪽

자동차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연료가 필요하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대표적인 연료는 크게 3가지다. 휘발유, 경유, LPG다. 최근에는 전기차가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수소차도 종종 보인다. 전기와 내연기관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 연료별 엔진 특징 - 가솔린, 디젤, LPG, 하이브리드

하지만 아직은 휘발유, 경유, LPG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점유율이 절대적으로 우세하다. 2019년 기준 96.5%가 아직도 내연기관 자동차이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연료가 필요하다. 연료를 보관하는 연료탱크와 연료주입구가 필요하다. 연료주입구는 자동차의 좌측, 우측 중 한 곳에 있다. 어떤 차는 주유구가 왼쪽에, 어떤 차는 주유구가 오른쪽에 있다. 어떤 기준으로 주유구의 위치가 다른 것일까? 필자는 처음에 휘발유와 경유로 좌우가 구분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국산차 - 왼쪽, 외제차 -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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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을 보면 국산차는 왼쪽, 외제차는 오른쪽인 것을 알 수 있다. 현대, 기아, 쌍용(KG)은 주유구가 왼쪽에 있다. 출시된지 10년이 넘은 모델들도 왼쪽에 있는 걸 보면 대체로 국산차는 옛날부터 주유구를 좌측에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 싼타페 (주유구 좌측) 볼보 S60 (주유구 우측)	르노 XM3 (주유구 우측)
좌 - 현대 싼타페 구형, 우 - 볼보 S60	르노 XM3

기아 K5 (주유구 좌측)	현대 아반떼 (주유구 좌측) 쉐보레 스파크 (주유구 우측)
기아 K5 - 좌측	좌 - 현대 아반떼, 우 - 쉐보레 스파크

르노 SM3 (주유구 우측) 현대 싼타페 (주유구 좌측)	벤츠 GLE (주유구 우측) 기아 K7 (주유구 좌측)
좌 - 르노 SM3, 우 - 현대 싼타페	좌 - 벤츠 GLE, 우 - 기아 K7

 

BMW 5시리즈 주유구 우측	제네시스 G80 주유구 좌측

폭스바겐 티구안 (주유구 우측) 현대 아반떼 (주유구 좌측)	BMW 3시리즈 (주유구 우측) 벤츠 GLC (주유구 우측)	벤츠 E클래스 (주유구 우측)

르노 sm7은 예외적으로 르노 자동차임에도 주유구가 좌측에 있다. (현대, 기아, 쌍용과 동일) 아마 한국 전용으로 개발한 듯

 

 

그럼 왜 국산차는 주유구가 왼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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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주유구 위치는 왼쪽일까 오른쪽일까? 첫 차를 사고 주유를 할 때 주유소에 들어갈때 주유구가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헷갈린다. 보통은 계기판에 주유구 방향이 표시되지만 요즘음 표시가 안 된 차량들도 있다. 자동차 주유구는 어떤 기준으로 위치가 정해지는 걸까? 

필자도 왜 그런지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 필자 나름대로 생각해보았다. 그 이유는 우측통행 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우측통행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차도에서는 우측에 붙어서 움직여야 한다. 그래서 주유소로 들어갈때도 본능적으로 주유기의 우측으로 가게 된다. 그래서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에서는 운전자들이 덜 불편하도록 주유구를 좌측에 만든 것이다. 그래서 주유기의 오른쪽에 있어야 주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무척 사소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현대, 기아 자동차에서 많이 고민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고민하지 않고 그냥 주유구의 위치를 우측으로 정했다면 생각보다 불만사항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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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고 사소한 것 같아도 누군가가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편하게 쓸 수 있을까를 생각한 흔적을 알 수 있다. 나도 블로그를 쓸 때 다른사람들이 읽기 쉽도록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