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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소방기술사

소방기술사 132회 후기 및 예상점수 정리

by 아이꾸준기술사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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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기술사 132회 후기 및 예상점수 정리

2024년 1월 27일 소방기술사 132회 필기시험을 치르고 왔습니다. 장장 오전 9시부터 17시 20분까지 이어진 400분동안 보는 시험입니다. 한번 시험을 보면 진이 다 빠집니다. 그래도 4번째 기술사 필기시험이라 그런지 많이 적응이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어떤 문제를 풀었는지, 푼 문제에 대한 예상점수를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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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방기술사 132회 후기


1) 1교시가 가장 어려웠다. 생각보다 지엽적인 내용이 많이 나왔다. 어? 아는 문제인가 싶다가도 책에 써있지도 않는 내용, 책에 아주 작은 귀퉁이에 있는 내용을 묻고 있다. 만약 처음 시험을 보신분이라면 1교시부터 모르는 게 많아 주눅이 들었을 것 같다. 

그래도 1교시는 10문제를 다 쓰는 게 중요하다. 10점 만점에서 3점이라도 받아야 한다. 1페이지라도 채우면 3점은 준다. 

 

2) 교시가 갈수록 상대적으로 쉬워졌다. 

시험 자체가 쉬웠던 건 아니지만, 1교시가 워낙 어렵게 나와서 그런지 조금이나마 쉽게 느껴졌다. 필자가 다니는 학원 교수들은 쉽지 않았던 시험이라고 평가한다.

 

3) 예상문제가 의외로 적게 나왔다.

아무래도 지난번 130회 시험에서 워낙 성능위주설계 문제가 많이 나오고 개정법규 문제도 많이 나와서 다들 준비할 줄 알고 일부러 안낸것 같다. 이러다 또 갑자기 성능위주설계 문제, 개정 법규 문제 왕창 나올지 모른다. 항상 준비해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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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방기술사 교시별 예상점수


<1교시>

내가 푼 문제
문제번호 답안 내용 예상점수 (10점 만점)
1 - 헤스의 법칙 고등학교때 배운 헤스의 법칙이 나왔다. 지난 129회처럼 화학관련 개념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화학전공이라 쓰긴 했지만, 정확히 기억은 아났다. 그래도 그림도 그렸기에 점수는 평타이지 않을까.
5
3 - 방화구획 완화기준 완전 기본문제
근데 잘 기억이 안났다
그럴듯하게 쓰긴 했지만 정답을 못써서 좋은 점수는 못 받을 듯
5
4 - 유체역학 무차원수의 관계 이거는 유체역학 문제인데, 유체역학 전공수업으로 들었던 사람 정도만 풀었을 것이다.

정답은 Nu = Re x Pr x St 이다.
의외로 간단하긴 한데 이거를 찍어서 맞추는 건 불가능 할 것 같다.

맞추기는 했지만, 채점관이 맘에 들어할지는 모르겠다. 
4
5 - 비상구의 안전시설 설치기준 비상구 설치기준은 아는데, 비상구의 안전시설 설치기준을 묻다니!!!
기가 막히게 내가 아는걸 비껴갔다
대충 얼버무렸다
좋은 점수는 못 받을 듯
4
6 - 원자력발전소의 화재 심층방어 책에 있었던 내용인데, 에이 설마 이게 나오겠어? 라고 생각하다가 통수 맞았다
역시 소방기술사는 모든 부분을 공부해야 하는구나를 다시금 느꼈다.
4
7 - 커플링이 필요한 이유 커플링 관련 문제는 131회에서도 출제가 되었다. 
정답을 정확히 몰라서 얼버무렸다.
5
8 - 전기저장시설의 스프링클러 설치기준 이거는 몰라서 구라쳤다 3
11 - 가스누설경보기의 경보방식 가스누설경보기 작동원리는 열심히 외웠는데!!!
경보방식은 처음 들어본다
얼버무렸다 (구라쳤다)
3
12 - 수계소화설비의 배관 저항곡선 기본문제이지만 저항곡선은 친근하지 않아서 살짝 고민한 문제이다 6
13 - 건식스프링클러의 시간지연 영향요인 완전 기본문제
이거는 점수 주려고 낸 문제다
6

 

2번은 왜 못풀었나? 몰라서

9번은 왜 못풀었나? 몰라서

10번은 왜 못 풀었나? 몰라서

 

<2교시>

내가 푼 문제
문제번호 답안 내용 예상점수(25점 만점)
1 알듯 말듯 애매한 문제였다. 그러나 다른 문제를 잡을 수 없어서 잡았다. 시간이 부족해서 칸을 못 채운게 아쉽다.
좋은 점수는 못받을 것 같다. 
10 
2 완강기가 피난기구에 들어가는 것 까지만 알았다. 이 문제도 1번과 마찬가지로 그나마 쉬워서 풀었다. 
정말 그럴듯하게 구라를 쳤다. 
12
3 성능위주설계 관련 문제로, 쌩 암기 문제다. 커플링에 대해 묻는 것 같기도 하고 무엇을 묻는지 잘 파악이 안되었다. 
성능위주설계와 관련된 내용으로 채웠다.
10
5 연료전지에 대해서는 취업할때 많이 공부를 했어서 잘 알고 있었다. 그림과 표를 다채롭게 써가며 깔끔하게 작성했다. 15

 

 

<3교시>

내가 푼 문제
문제번호 답안 내용 예상점수(25점 만점)
1 - 가압송수장치 관련 문제 완전 기본문제
그림 꼭 그려야 한다
나름 잘 쓴 것 같다
15
2 - 반응폭주 문제 화학 전공이라 나에게 딱 맞는 문제였으나
채점관 맘에 들지는 모르겠다
13
3 - 연기의 발연특성 기본문제다
근데 발연특성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못해서
좋은 점수는 어려울 것 같다
13
4 - 역기류(Opposed Airflow) 열린(?) 문제다 (뚜껑이 열리는 문제?)
무엇을 묻는 것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
역굴뚝효과, 부속실 급기가압 두가지 모두를 썼다
15

 

<4교시>

내가 푼 문제
문제번호 답안 내용 예상점수(25점 만점)
1- 스프링클러 헤드의 물리적 특성 요소 완전 기본문제
그림과 표를 아주 적절히 써가며 
풀었다
15
2 - 중성대 관계식 유도, 연돌효과와 관계 연돌효과의 관계를 좀 부실하게 쓴 것 같다
중성대 높이에 따른 연돌효과 그래프를 그렸다면 금성첨화였을 것 같다
유도과정에서 5분정도 막혀서 당황했으나 잘 풀어냈다
좋은 점수는 어려울 것 같다
14
3 - 풍력터빈의 화재위험성, 방호설비 개선방향 정답이 없는 문제다
이런 문제에서 평소 실력이 나오는 것 같다
보수적으로 예상점수를 잡았지만, 운이 좋으면 점수를 잘 받을수도...?
13
5- 포소화설비의 팽창비 측정방법과 고정포방출구 팽창비 측정방법은 몰라서 구라쳤다
고정포 방출구는 각 방출구별 특징과 그림을 그렸다
13



3. 느낀점


1) 서브노트 700문제를 정리해도 모르는 게 나온다.

모르는 문제가 나오는 거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 나도 모르면 남도 모른다. 이걸 어떻게 구라를 칠지 고민하자. 

 

2) 지난 5개월이 아주 보람찬 시험이었다

점수가 더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하면 되는구나를 많이 느끼게 해준 시험이었다. 확실히 필력과 답안작성 속도가 올라갔다. 이제는 평균 11페이지 정도는 쓴다. 

학원 다니며 모의고사 매주 풀고, 매일 서브노트 늘리고, 암기카드 보며 외웠던게 다 내안에 쌓여가고 있다가 시험때 발휘가 되었다. 역시 평소에 꾸준히 하는게 엄청난 축적을 불러오는구나.

 

3) 공부가 어느정도 되니까 그럴듯하게 구라도 치게 된다

아무것도 모를때는 구라를 치면 구라인게 티가 나는데, 이게 배운 사람이 무섭다고 배운사람이 구라를 치면 진짜 그럴듯 하게 보인다. 교수님 말씀이 이해가 된다

 

4) 가장 고민이 짧은 시험이었다. 뭘 써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적었다. 그만큼 공부가 되었다는 뜻이 아닐까...?

 

5) 시험은 보면 볼수록 덜 부담된다. 첫 129회 시험은 정말 고역 그 자체였다. 이제는 시험보는 시간이 빨리 간다. 오히려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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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향후방향


운동을 열심히 하자. 기술사 시험은 체력싸움이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400분동안 몸과 정신이 버텨가며 시험을 보려면 체력은 필수다.

 

이제는 알고있는 걸 제대로 다지는 시간을 갖자. 내용 공부는 어느정도 되었다. 물론 아직도 배울 건 많지만 기본 내용에 대한 공부는 어느정도 된 것 같다. 암기노트를 계속 보면서 확실하게 외우자. 

 

기출문제 남은 건 계속 풀어서 서브노트 갯수를 계속 늘려가자. 다음 133회 시험은 5월이다. 5월까지 또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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