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응시한 2021년 2회 에너지관리기사 필기에서 합격했다.
작년에 아깝게 불합격해서 이번에는 꼭 붙고야말겠다는 의지로 공부했다.
과목명 | 점수 | |
1 | 연소공학 | 75 |
2 | 열역학 | 85 |
3 | 계측방법 | 85 |
4 | 열설비재료 및 관계법규 | 80 |
5 | 열설비설계 | 65 |
평균 | 78 |
1) 총평
대체적으로 무난했다고 생각한다. 7개년 정도 풀고 시험에 응시했다. 5과목 열설비설계는 거의 90%이상 찍었다. 근데 무작정 찍은게 아니라 이건 답이 아니다 싶은 보기는 지우고 남은 2-3개 보기 중에서 찍어서 정답확률이 좀 높지 않았나 생각한다.
2) 공부방법
- 시험 한달 전부터 매일 기출 1회씩 풀었다. 총 30개 약 7-8개년 정도 된다. 정말 어려운 시험이 아니라면 보통 이정도 풀면 합격한다고 생각한다.
- 틀린 문제는 노트정리에 하며 보기를 그대로 노트에 옮겨적었다. 기사 필기 시험은 문제은행식 시험이다. 그래서 거의 보기와 문제가 99% 활용된다. 보기와 문제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정답률을 매우 높일 수 있다.
- 책을 사지 않고 기출문제만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모르는 내용이나 공식은 블로그 검색을 통해 공부했다. 이때 공부한 내용도 꼭 노트정리를 했다.
- 시험 일주일 ~ 하루 전날에는 정리한 노트를 보며 주로 틀렸던 문제, 자주 까먹는 공식을 체크하면서 시험 당일에 까먹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3) 합격 꿀팁
- 연소공학과 열역학은 기본베이스가 있어야 한다. 계산문제가 반이상 출제되기 때문이다. 열역학, 유체역학을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에너지관리기사는 책 안사고 기출문제만 풀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르는 내용은 찾아보는 노력 정도는 필요하다.
- 나머지 3과목은 주구장창 기출만 돌려라. 굳이 책으로 공부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5과목 열설비설계는 반 이상 찍었는데, 그래도 머릿속에 공부한 내용이 남아있었는지 점수가 나쁘지 않다.
- 4과목 열설비재료 및 관계법규에서 법규 관련 문제가 10문제 정도 된다. 다른 자격증에서도 법규관련 과목이 꽤 되는데, 이거는 '국가법령정보센터'를 활용하며 공부하면 된다. 링크는 아래 참조하였다. '에너지합리화법' 및 '에너지법'에서 주로 출제된다. 공부방법은 간단하다. 예시로 '검사대상기기'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면 검사대상기기를 검색하여 문제에서 뭐가 틀렸는지 확인하면 된다. 이렇게 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나도 모르게 보기를 외우게 된다. 법규관련 문제는 어쩔 수 없다. 많이 보는 게 장땡이다.
https://www.law.go.kr/ - 국가법령정보센터
4) 마무리
에너지관리기사는 다른 에너지 및 안전관련 자격증에 비해 인기가 많지 않다. 내가 이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이유는 소방기술사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열역학, 연소공학 기본 베이스가 있었기에 나머지 3과목만 잘 공부하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것 같았다. 결과적으로 에너지관리기사 필기에 합격했고, 이제 실기를 준비해야한다. 우선은 올해 필기 면제가 만료되는 소방설비기사(기계) 실기부터 취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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