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변속기 P, R, N, D 뜻은?
요즘 자동차는 거의 대부분이 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수동변속기 옵션이 있는 차량도 있긴 하지만 드물다.
이번 포스팅에서 자동변속기 P, R, N, D의 명칭에 대해 알아보자.
1. P - Parking, 주차모드
P는 차를 주정차할때 쓰는 기어다. P에 기어를 두고 정차한 차량을 사람 혼자서는 절대 밀 수 없다. 다만 자동차를 완전히 정차하고 운전석을 비우게 된다면 주차 브레이크를 꼭 같이 채우자. 그 이유는 아래 링크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https://ikkujun.com/76 - 평지주차시에도 주차브레이크를 사용하자
주의 - 신호등에 정차시 기어를 P에 둔 상태에서 기어를 D로 옮겨서 출발하려면 브레이크를 밟아야 변속이 가능하다.
2. R - Reverse, 후진모드
글자 그대로 후진시에 사용하는 기어다.
기어를 R에 두게 되면 자동적으로 후진등에 불이 들어온다. 이는 이 자동차가 후진중 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일종의 신호다. 후진등이 고장나면 안전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후진등은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게 좋다.
3. N - Neutral, 중립모드
중립모드는 말 그대로, 바퀴와 엔진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가속 페달을 밟아도 바퀴는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내리막에 있는 차량의 기어를 N에 두면 차량은 중력을 받아 경사로 아래로 움직인다. 즉, 중립모드(N)는 바퀴에 브레이크를 제외한 아무런 통제를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중립모드에는 사람이 밀어도 쉽게 움직인다. 절대 중립모드를 한 채로 운전석을 비워서는 안된다.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가끔 내리막에서 연비를 아끼고자 N에 기어를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위험한 행위다. 내리막에서 N에 기어를 두면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주행할때는 가급적 기어를 바꾸지 않는 게 좋다.
참고 - 이중주차가 필요한 지역에서는 기어를 N에 두어야 한다.
4. D - Drive
마지막으로 D, 주행모드이다. 자동차가 앞으로 움직이기위한 기본모드이다.
자동변속기는 자동차의 속도에 따라 기어를 자동으로 변경해준다. 즉, D에 기어를 두고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운행을 하면 된다.
참고사항 - M 혹은 + -
위 사진을 보면 + - 표시가 있다. 이는 수동변속기 모드이다. 자동변속기 차량에도 수동변속기 모드가 가능하다. 인위적으로 기어를 바꿔야 하는 상황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된다. 하지만 새로 출시되는 차량에서는 보기가 힘들다. 대부분 패들 시프트가 장착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3, 2, L이라고 써있는 경우도 있다.
L = 1단2 = 2단3 = 3단
이것도 수동변속기 모드이다. M 혹은 + - 수동변속기와 다른 점은 특정 단수 이상의 기어는 수동조작이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즉 위 그림과 같은 자동변속기 차량은 수동변속기 모드로 전환했을 때, 3단 이상의 기어에서는 수동 조작이 안된다. 보통 위 그림과 같은 변속기는 연식이 오래된 차량에 장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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