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5년차 2022년 기본훈련 1차 2시간만에 끝낸 후기 - 원격교육, 헌혈

예비군 5년차 2022년 기본훈련 1차 2시간만에 끝낸 후기 - 원격교육, 헌혈

 

안녕하세요. 오늘 예비군 다녀온 아이꾸준입니다.

 

예비군 가는 거 싫지만 그래도 안가면 큰 일나니 어쩔 수 없이 다녀왔습니다.

 

근데 예비군 2시간만에 끝났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1) 원격교육 훈련 이수 1년당 2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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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예비군 훈련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원격교육을 진행했었습니다. 선택사항이었는데, 저는 혹시 몰라서 들어두었습니다.

 

그래서 1년에 2시간 총 4시간을 훈련시간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원격훈련 교육필증은 뽑아가셔도 되는데 어짜피 군 내부망에 등록된 거라서 굳이 출력해가지 않아도 다 인정해줍니다.

 

2) 헌혈시 1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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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공문으로 2020년, 2021년 헌혈 참여자는 1시간씩 교육시간을 줄여준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매년 1회씩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총 2시간을 훈련시간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헌혈확인증명서 발급받는 법

미리 예비군 측에 헌혈증명서를 보내두었는데, 혹시 몰라서 헌혈확인증명서를 챙겨갔습니다.

 

결론적으로 총 6시간 훈련시간을 인정받았습니다. 기본훈련 시간이 8시간입니다. 8시간 - 6시간 = 2시간

 

그동안 예비군을 몇번 해보았지만, 이렇게 빨리 나온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예비군 날은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추후에 이런 예비군 원격훈련이 있으면 꼭 이수해두시고, 헌혈도 정기적으로 하신다면 예비군으로 아깝게 날려보내는 시간들 줄이실 수 있습니다. 저는 훈련 딱 1개만 하고 나왔습니다. 사격훈련만 했습니다.

 

오랜만에 총도쏴서 재밌었습니다. 탄착군은 형성되었는데, 나머지 한 발은 어디갔을까요.. ㅎㅎ

 

점심비용까지 받아서 총 1만 5천원 받았습니다.

 

2시간 훈련받고 1만5천원이면 남는 장사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예비군 원격훈련이나 헌혈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