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란? feat. 화폐가치 하락, 물가상승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요즘 기사에서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인플레이션이라는 게 무엇일까요?
인플레이션
Inflation
일정 기간 동안 물가가 지속적이고 비례적으로 오르는 현상
혹은
화폐가치가 지속적이고 비례적으로 떨어지는 현상
인플레이션 = 물가상승이라고 이해하셔도 됩니다.
자본주의에서 인플레이션은 필연적입니다.
왜냐하면 화폐가치는 지속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화폐가치가 떨어진다는 말은 어제는 1000원으로 사과 1개를 살 수 있었다면
1년 뒤에는 1000원으로 사과 1개를 살 수 없다는 걸 뜻합니다.
즉, 물가상승때문에 사과의 가격이 오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사과의 가치가 좋아진 것일까요? 특정 지역의 사과가 아닌 이상 사과는 거의 대체로 비슷합니다.
사과의 가격이 오른 이유는 화폐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즉, 2022년의 1000원은 사과1개를 살 가치가 있었지만, 2023년의 1000원은 사과1개를 사지 못하게 가치가 떨어진 걸 말합니다.
이것이 화폐가치가 하락한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왜 일어날까?
그럼 화폐가치가 하락하도록 하는 인플레이션은 왜 일어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플레이션은 은행때문에 일어납니다.
A라는 사람이 B은행에 돈을 100만원 맡겼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B은행은 A에게서 받은 100만원 중 10만원은 남기고 90만원을 C 은행에 대출해줍니다.
이 과정을 C은행에서 D은행으로 81만원을 대출해주고
D은행에서 E은행으로
E은행에서 F은행으로 끝도 없이 대출을 해줍니다.
이런걸 신용창조라고합니다. 은행은 이자로 먹고사는 기업이기 때문에 이렇게 신용창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이렇게 은행이 하도록 허가를 해준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A는 100만원을 은행에 넣었을 뿐인데 이렇게 대출에 대출을 하는 과정이 10번만 반복되어도
100만원은 약 650만원이 됩니다.
이렇게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이 많아지니 돈이 흔해지고 돈이 흔해진 만큼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 짜장면 가격이 오르는 것도 물가상승, 즉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예전에 허니버터칩이 처음 나왔을 때 공급이 부족해서 줄서서 먹었지만, 공급이 많아진 지금은 전혀 그러지 않습니다.
돈, 화폐도 똑같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흔해지니 그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인플레이션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책을 참고 바랍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가 되셨는지요?
자본주의에서 인플레이션은 피할 수 없는 숙명입니다.
다만, 지금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려서 인플레이션이 좀 심하게 나타는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 연준,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올려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을 줄여 인플레이션 정도를 줄이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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