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용적률, 건폐율 뜻 간단 정리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아파트의 가치를 정해주는 중요한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직장과 얼마나 가까운지, 교통편리성이 좋은지, 근처에 좋은 학교가 있는지, 근처에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있는지 등등
아파트는 이렇게 주변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 가치가 정해집니다.
아파트의 가치를 정해주는 것 중에는 용적률, 건폐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많이들 헷갈려 하시는 단어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위 표를 보시면 용적률 349%, 건폐율 29%라고 되어있습니다.
용적률, 건폐율이 무슨 뜻일까요?
용적률
容積率 / floor area ratio
건물 연면적을 땅의 넓이로 나눈 비율
위와 같은 부동산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땅의 면적은 100㎡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건물 바닥의 면적은 20㎡라면 이 부동산의 용적률은 어떻게 될까요?
용적률은 건물의 연면적을 땅의 면적으로 나눈 값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연면적은 건물의 모든 층 바닥 면적을 합한 겁니다.
위 건물은 총 3층으로 이뤄져 있으므로 연면적은 20㎡ × 3 = 60㎡ 가 됩니다.
60㎡를 땅의 면적인 100㎡으로 나눠주면 0.6, 60%가 됩니다. 즉, 이 부동산의 용적률은 60%가 됩니다.
용적률이 높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용적률이 높다는 건 땅의 면적이 같을 때 그만큼 건물이 높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재건축을 할 때도 일정 값 이하의 용적률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게 되는데요. 용적률이 낮으니 그만큼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이 적어서, 건물을 부수고 용적률을 높게 지어 더 많은 사람들이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건폐율
建蔽率 / building coverage
건설부지에서 건축물이 차지하는 땅의 비율
건폐율은 용적률과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오른쪽 그림의 건물을 위에서 보면 왼쪽과 같을 것입니다.
즉 건폐율은 땅의 면적 중 건물이 차지하고 있는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냅니다.
땅의 면적 100㎡에서 건물의 면적은 20㎡이므로
건폐율은 20㎡ ÷ 100㎡ = 0.2, 20%가 됩니다.
위에서 용적률을 소개할때는 아파트 높이가 올라가게 되면 용적률이 높아졌지만, 건폐율은 아파트 면적이 올라가도 커지지 않습니다.
건폐율이 낮다는 건 그만큼 아파트 단지에서 건물이 서있지 않은 공간이 많다는 뜻입니다. 건폐율이 낮으면 채광, 통풍 확보가 잘되고 위생적으로도 좋습니다.
건폐율이 낮은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면 아파트 동간 간격이 넓고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위 단지 정보는 오피스텔에 해당합니다.
아파트와 비교해보면 용적률도 높고, 건폐율도 높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사실 오피스텔은 땅의 면적 자체가 작아서 용적률만 크지 정작 실제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있는 면적 자체는 작습니다. 그리고 건폐율도 아파트에 비하면 높은 편이라서 그렇게 쾌적하지 않습니다.
이제 용적률, 건폐율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가 되시나요?
조금 어려우실 수 있지만 몇 번 보다보면 자연스레 이해가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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