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임대란? 공공임대와 다른 점 및 민간임대 활용법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네이버부동산에서 아파트 단지를 보다보면 위와 같은 민간임대라고 써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민간임대는 어떤 거주형태를 말하는 것일까요?
민간임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민간임대는 '전세'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보통 임대아파트면 주공, 휴먼시아 등 LH, SH, GH 등 주택도시공사 등에서 '공공임대'로 월세 혹은 전세 형태로 주거지를 제공합니다.
공공임대와 민간임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누가 들어갈 수 있느냐'입니다.
공공임대는 소득, 자산 등을 따져서 일정 조건에 만족하는 사람만 입주할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및 서민층을 위한 주택이기 때문입니다.
약 2500만원 이하의 자동차를 소유해야 하고 금융자산은 약 3억 미만이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소득요건도 있습니다. 이런 요건들을 만족해야만 공공임대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임대는 그런 조건이 없습니다. 있긴해도 그 조건이 까다롭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민간임대의 경우 P(프리미엄)를 주고 임차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1억 5천만원에 민간임대 주택 임차권을 얻은 당첨자가 1억 6천만원에 임차권을 팔 수 있습니다.
주로 8년 혹은 10년 동안 전세형태로 거주하다가 이 기간이 채워지면 건설사로부터 분양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이사를 갈 것인지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분양가격은 해당 시기에 주변 시세에 맞춰 정해집니다.
즉, 결론적으로 돈만 있으면 민간임대는 조건 없이 아무나 거주할 수 있습니다. 민간임대 청약시 당첨되지 못해도 입주시기에 임차권을 사서 거주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민간임대 장단점
민간임대의 장점은 일반 전세주택과 다르게 임대료 상한이 5%입니다.
2년 계약시마다 5%만 올려주면 되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신축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아파트를 싸게 매수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 1억 5천만원에 민간임대로 거주할 수 있는 선택지
2) 비슷한 곳에 있는 2억짜리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는 선택지
2개의 선택지가 있을 때 여러분은 무엇을 고르시겠어요?
당장은 싸게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지만, 정작 내 집은 없는 것입니다.
조금 돈을 더 주더라도 내 집이라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파트 가격이 높은 시기에 굳이 집을 비싸게 사서 내 돈을 까먹을 필요는 없겠죠?
저라면 이렇게 할 것 같습니다. (공공임대에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집을 사기에는 자금이 부족한 경우)
1. 민간임대 아파트에 입주한다.
2. 아파트 가격을 꾸준히 확인한다. 가격이 싸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내집마련을 한다.
3. 재계약 시점에 맞춰 잔금날짜를 맞추고 내 집에 입주한다.
즉, 민간임대 아파트를 당장 거주지로 활용하면서 아파트가 좀 싸다 싶을 때 과감히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2년마다 재계약을 하므로 재계약 시점에 맞춰 아파트를 사서(내 집마련을 해서) 내 집에 들어가면 되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민간임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민간임대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도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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