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종류 4가지 - 고속국도, 일반국도, 특별시도, 지방도
우리가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도로에는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다 같은 콘크리트, 아스팔트 도로인줄 알았습니다. 그나마 나눈다고 하면 고속도로, 국도라고 생각했는데, 도로 관리의 주체가 어느 기관이냐에 따라 나뉜다고 합니다. 도로관리의 주체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서울시청, 부산시청 등 일반 지자체부터해서 지자체 산하기관인 도로관리사업소, 국토관리청, 환경청, 면사무소, 읍사무소 등 정말 다양합니다. 각 관공서에도 자기네 도로가 어떤 것인지 관리하는 것도 큰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도로의 종류
구분 | 정의 | 특징 |
고속국도 | 자동차 교통망의 중추부분을 이루는 중요도시를 연 결하는 자동차 전용의 고속교통이 이용하는 도로 |
상단이 적색, 하단이 청색인 방패모양 안에 흰색 노선번호 |
일반국도 | 중요도시, 지정항만, 중요한 비행장, 관광지 등을 연하며 국가 기간 도로망을 이루는 도로 - 7번 국도 |
청색 타원형 안에 흰색 노선번호 |
특별시도, 광역시도 | 서울특별시,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광역시 구 역내의 도로 | |
지방도 | 도내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며 지방의 간선도로망을 이루는 도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역할을 분담하여 건설하는 도로 | 노란색 직사각형 안에 청색이나 흑색 노선번호 |
지방도의 경우 군도, 시도, 구도로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는 어느 지자체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자체가 진천군, 단양군, 청송군일 수 있고, 청주시,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김해시일 수 있고, 광진구, 동작구, 강동구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속국도는 통행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도로는 보통 통행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도로의 기호로 어떤 도로이냐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지, 요금을 부과하느냐 안하느냐로 구분하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청주시를 예시로 캡쳐를 해보았습니다. 청주시는 특별시도가 아닌 일반시이므로 특별시도를 제외한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표시가 된 걸 볼 수 있습니다. 지도 축적을 작게해서 봐야 도로 번호가 보입니다. 지도 축적을 너무 크게 보면 도로번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의 유일한 특별시인 서울특별시 지도를 캡쳐해보았습니다. 청주시와는 다르게 특별시도 표지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축적을 너무 작게해서 지방도 번호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도로에 대해 알고보니 내가 주로 다니는 도로가 어떤 도로인지, 도로번호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배우면 다른 세상이 보인다는 말이 이런데 쓰이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추가사항 - 고속화도로
도로법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사이의 중간 개념으로, 자동차전용도로를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모든 고속화도로가 자동차전용도로는 아닙니다.
고속화도로는 일반도로와 달리 신호등과 건널목이 없어 차들이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도로를 편의상 일컫는 말입니다.
국내 고속화도로 - 서울 |
강변북로 |
강남순환로 |
경부간선도로 |
국회도로 |
내부순환로 |
동부간선도로 |
북부간선도로 |
서부간선지하도로 |
신월여의지하도로 |
양재대로 |
언주로 |
올림픽대로 |
우면산로 |
고속화도로를 타면 일반도로에 비해 신호등이 적어 덜 막힌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서울같은 경우는 고속화도로를 만들어도 워낙 자동차 통행량이 많기 때문에 거의 24시간 막히는 게 다반사입니다.
지금까지 도로의 종류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내가 무심코 타고 다니는 도로가 다 누군가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졌고 지금도 누군가의 노력에 의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내가 자동차를 편하게 타고 다닐 수 있게 도로를 깔아주고 관리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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