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재 - 전결, 대결 차이
회사 일을 하면서 알아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결재'다. 우리가 카드로 '결제'하는 게 아니다.
결재 - 決裁 | 결제 - 決濟 |
마를 재 | 건널 제 |
즉, 상사가 보고한 내용을 확인하고, 해당 업무의 실행을 승인해주는 게 결재다. 흔히 말하는 부장이 결재권자다. 근데, 결재권자가 항상 자리에 있을 수는 없다. 출장을 갈수도, 휴가를 갈 수도, 갑자기 아파서 못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러한 결재를 대신해주어야 한다.
전결과 대결은 결재권자를 대신하여 결재를 하는 행위는 똑같다. 근데, 그 결재를 왜 다른 사람이 대신 하느냐에 따라 전결, 대결로 나뉜다.
전결
업무의 내용에 따라 결재권을 위임받은 자가 행하는 결재
전결의 경우, 결재권자가 미리 대체자를 정해둔다. 이것을 전결위임이라고 한다. 각 회사마다 전결위임규정 등 어떤 상황에서 전결을 할 수 있는지 정해져 있다.
대결
결재권자가 휴가, 출장, 그 밖의 사유로 결재할 수 없을 때에 그 직무를 대리하는 자가 행하는 결재
전결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결을 한다. 대체자를 정해두지 못한 상황에서 기안자가 대신 결재를 해줄 사람을 설정한다. 보통 부서에서 결재권자 바로 아래 직급에 해당하는 사람이 대결을 한다.
마무리하며
간단하게 대결, 전결을 정리해보았다. 회사에서 쓰는 용어는 생각보다 어렵다. 기성, 기안, 대결, 전결, 결재, 성과품, 준공, 착공 등 딱 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단어들이다. 이런 용어들을 정리해둔 게 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사실 이런 단어들을 업무를 하면서 부딪쳐봐야 이해가 가지, 그냥 공부한다고 이해가 가지는 않는다.
그래도 직장인이 되기 전에 몇번 봐두었다면 훨씬 업무적응에 빠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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