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이 아닌 음식 - 하람 푸드 (Haram Food))
할랄이라고 뉴스나 인터넷에서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할랄이라는 말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할랄음식이라 함은 이슬람교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뜻한다. 반대로 이슬람교 사람들이 먹을 수 없는 할랄 음식, 즉 하림 푸드가 있다. 대표적으로 술, 돼지고기를 들 수 있다. 자세하게 들어가면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제한을 하고 있다. 이런거까지 생각하며 살다가는 정작 내 인생에 중요한 것들에 신경을 못 쓸 것 같다. 다만 하람 푸드를 먹는다고 해서 엄청난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니다. 알라신께서 기도를 안들어주는 정도라고 한다.
할랄 푸드가 이슈가 된건 엄격한 기준을 거쳐 생산, 유통되고 있기에 여러 기업들이 이를 하나의 블루오션, 시장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금지된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는 알라에게 회개의 기도를 한다고 한다.
참고로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을 무슬림, 무슬리마라고 하며 무슬림은 남성, 무슬리마는 여성을 뜻한다고 한다.
1. 곡물, 과일, 채소, 해산물은 거의 대부분 할랄 푸드.
할랄 푸드는 육류쪽에서 엄격한 것 같다. 식물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할랄 푸드에 속하는 것 같다. 아니면 식물쪽, 해물쪽은 아예 분류를 하지 않는 것일까?
2. 돼지고기는 절대 금지 - 이슬람교는 소고기만 먹는다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돼지에서 추출된 모든 것은 하람이라고 한다. 초코파이와 하리보도 하람푸드이다. 왜냐하면 초코파이의 마시멜로와 하리보에는 돼지껍데기에서 추출한 젤라틴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3. 술은 원칙적으로 하람푸드 (단, 대추야자술 제외)
술을 좋아하는 한국 아재들이 이슬람에서는 절대 못 살것 같다. 술 중에서 유일하게 대추야자술은 하람 푸드에 해당하지 않는다. 중동국가에서 대추야자술은 식수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수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술을 담가서 먹어야했던 것이다.
4. 맹금류, 개, 호랑이 곰 등 다비하 방식으로 도축하지 않으면 하람푸드
죽은 동물의 피, 선지해장국, 소세지, 순대는 하람이다. 웬만한 동물들은 거의 다 하람이다. (이슬람에서는 이렇게 가릴 게 많을 정도로 먹을 게 풍부했던 걸까?)
이런걸 보니 중동 쪽 국가들은 정말 종교에 진심인 나라들이다. 정말 이런것도 먹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국에서는 많은 재료로 음식을 해먹는다. 중동과는 정말 다른 부분이다. 그래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지역에 가보면 할랄 푸드를 파는 식품료점이 따로 있을 정도이다.
각 국가마다 개성과 문화가 있기에 뭐가 좋고 나쁘다라고는 말할 수 없다. 각 국가에는 각자만의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할랄푸드와 하람푸드를 정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무슬림, 이슬람교 신도들에게는 우리에게 유교와 같이 지켜야할 하나의 규칙인 것이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말정산 계산 과정 및 환급받는 꿀팁 (33) | 2024.02.01 |
---|---|
가스 라이터 원리 2가지 - 부싯돌, 압전효과 (0) | 2024.01.18 |
차변, 대변 간단 정리 - 복식 회계, 대차평균의 원리 (33) | 2024.01.12 |
PC 예약종료 하는 방법 - 아주 간단 (0) | 2024.01.10 |
블로그는 가장 시작하기 쉬운 소득 파이프라인 (1) | 2024.0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