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필사] 울트라 셀프 - 스스로를 통제하고 뛰어넘는 방법
유튜브 광고에서 울트라 셀프에 대해 이야기하는 광고를 몇 번 본적이 있다. 자기계발에 대한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마침 궁금하던 차였는데, 도서관 신간코너에서 '울트라 셀프' 책이 나와있는 걸 보게되었다. 책 글자수가 적고 비스트 셀프, 울트라 셀프같은 새로운 단어로 설명을 해주니 나름 신선했다.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다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바란다.
책 필사
대부분의 사람은 동물적 본능에 굴복당해 비스트셀프 상태에 머물며 알고리즘에 갇혀 있는 삶을 산다.
반면 동물적 본응을 거부하며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누리는 다른 차원의 존재들이 있다.
왜 저 사람은 되고 나는 안 될까?
p.33
문제는 이렇듯 빠르게 범람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 있다 보면, 진짜 내가 누구인지 알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는 것이다. 손가락만 한번 움직이면 최소 1~2년 동안 삶의 지루한 시간을 채워줄 콘텐츠들이 줄을 선다. 이는 우리가,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고 생각하는 과정을 최대한 유보하는 세상에 살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시대에서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은 지식의 유무가 아니라 '자각'에 있다. 자각하는 사람은 'i know who i am.' 자신이 누구인지 답할 수 있는 사람이다.
누구에거나 하루 24시간이라는 엄청난 투자금이 있다. 이 투자금을 가지고 더 많은 부를 창출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다면 월가의 투자 손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마찬가지로 동물적 본응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뛰어넘는 울트라셀프가 되고 싶다면, 울트라셀프 모드가 꺼진 상태, 즉 비스트셀프 상태임을 스스로 알아차려야 한다. 자각하는 사람은 자기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그 다음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알게 된다.
>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내가 어떤 분야에 강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알아야 나에게 매일 주어지는 24시간이라는 자산을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알 수 있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내 시간을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생각하자.
인간이기만 하면 가능하다
p.66
성공한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이 다르고 어떤 차이가 있어서 성공했을까?
나는 지금까지 성공하는 사람들이 일반인과 다르다는 생각에 매몰되어 '차별점'만 찾느라 진리를 깨닫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미 성공이 정해진 것처럼 행동하는 특징을 갖고 있었다. 그 특징이 그들을 성공한 사람으로 만들어준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공통점과 그들이 공유하고 있는 특징에 집중하자 그토록 찾던 답을 손에 쉽게 넣을 수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을 기준점 삼아 매일 노력하는 것. 이것이 바로 성공의 진리였다.
> 우리가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찾아 읽고 성공한 사람들을 따라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있다. 성공한 사람들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 사람들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과 일반인들의 차이는 무척이나 사소하다. 그런 사소한 차이들이 매시간 매일 매년 쌓이면서 차이를 만들어낸 것이다.
내게 어떤 재능을 주었는지 신에게 따지라
p.119
애석하게도 많은 이가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지 못하고 하루하루 겨우 살아남는 일에만 집중한다. 연명하는 수준에서만 자기 능력을 적당히 세상에 맞추는 것이다. 심지어 자기 능력을 알아도 어디에 사용할지를 모르거나 그냥 썩히는 경우도 있다. 인간은 자신보다 화려하고 도드라진 '완성형'에 가까운 사람을 보면 너무 쉽게 좌절한다.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게 이를 정당화하려는 확언을 하게 되고 이를 진리처럼 믿는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월급'이 평생 나올거라 생각하고 월급을 아낌없이 쓴다. 하지만 직장에서 월급만 받으며 살아가는 건 하루하루 입에 '풀칠'만 하며 살아가는 것과 다름없다. 우리는 월급만 받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물론 돈이 모든 걸 나타내지는 않지만 적어도 돈에 구애받지 않으려면 돈이 많아야 한다. 그러니 '월급'을 받는 족족 써대기보다는 월급과 더불어 부수입을 얻을 수 있는 나만의 능력을 키워보자.
생각보다 그렇게 와닿는 내용은 많지 않았다. 내가 책을 여러권 읽어서 그런지 몰라도, 결국 '생각의 차이'가 인생의 차이를 만든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렇게 강추하는 책은 아니다. 다만, 일반적인 자기계발 책에 무료함,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읽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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