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아 K3, 현대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비교 - 준중형 세단
현대 아반떼 CN7 | 현대 아반떼 CN7 페이스리프트 |
2020년에 출시된 현대 아반떼 7세대의 페이스리프트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보다 날렵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성황리에 판매중입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 기존 CN7과 큰 차이는 없지만 꽤 달라진 디자인이 주목할 점입니다. 기존 아반떼와 동일하게 준고성능인 N Line과 고성능 모델인 N도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워낙 디자인이 잘나와서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도 잘 나올수 밖에 없었죠.
현대 아반떼 CN7 페이스리프트 | 현대 아반떼 N Line CN7 페이스리프트 | 현대 아반떼 N CN7 페이스리프트 |
반면 기아 K3는 슬슬 풀체인지 출시가 임박해오고 있습니다. 기사를 보면 K3는 단종된다, 후속모델로 다른 자동차가 출시된다는 말이 많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현대 아반떼와 견줄 수 있는 기아 K3 혹은 그 후속모델이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기아 K3도 현대 아반떼 N Line과 유사한 GT 모델이 있습니다. K3의 고성능 버전이라 보시면 됩니다. 성능은 아반떼 N Line과 유사합니다. 아반떼 N은 넘사벽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아 K3 | 기아 K3 GT (왜건) |
1. 현대 아반떼 CN7 페이스리프트, 기아 K3 가격
현대 아반떼 CN7 1.6 가솔린 | 기아 K3 1.6 가솔린 |
1,975만원 | 1,825만원 |
현대 아반떼는 기아 K3보다 약 150만원가량 비쌉니다. 페이스리프트로 출시된 만큼 가격을 높였습니다.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기 이전 2022 아반떼의 경우 1,866만원으로 거의 100만원이 올랐습니다. 2022년에는 기아 K3와 가격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가격이 꽤 벌어졌습니다. 가성비로는 기아 K3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준중형 세단이고 크기와 성능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디자인 차이가 큽니다. 신상 디자인인 만큼 더 프리미엄을 붙여서 파는 것입니다. 저도 좀 고민이 되네요.
현대 아반떼 N Line | 아반떼 N | 기아 K3 GT |
2,392만원 | 3,352만원 | 2,784만원 |
고성능 모델의 경우에는 가격 차이가 꽤 커집니다. 2천만원 중반대가 기본 가격입니다. 이번에 나온 아반떼 N Line은 기존의 아반떼 N Line과 다르게 성능은 1.6 아반떼와 동일하고 외관만 바뀐 것입니다. N 모델처럼 특징적인 디자인을 준 것인데 저라면 굳이 N Line을 고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약 40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정도면 두달치 월급을 그대로 모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아 K3 GT는 왜건 형태로 디자인에서부터 차이를 두려고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반떼 N Line이 더 끌립니다. 하지만 아반떼 N Line의 성능은 일반 아반떼 1.6 가솔린과 동일하기 때문에 외관 디자인의 변화로 400만원을 더 주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2. 현대 아반떼 CN7 페이스리프트, 기아 K3 유류비
현대 아반떼 CN7 1.6 가솔린 | 기아 K3 1.6 가솔린 |
15.0km/L | 14.6km/L |
1년 평균 유류비 약 162만원 |
1년 평균 유류비 약 166만원 |
현대 아반떼 N Line | 아반떼 N | 기아 K3 GT |
13.8km/L | 10.6km/L | 12.1km/L |
1년 평균 유류비 약 174만원 |
1년 평균 유류비 약 229만원 |
1년 평균 유류비 약 201만원 |
8월 20일 휘발유 가격 - 1,738.29원/L
8월 20일 기준 유가를 기준으로 1년 평균 주행거리인 14000km를 주행했을 때 들어가는 유류비를 계산하였습니다. 연비가 좋을수록 유류비는 낮아집니다. 연비가 가장 좋은 현대 아반떼 1.6 가솔린의 유류비가 가장 저렴하고 아반떼 N 유류비가 가장 비쌉니다.
현대 아반떼와 기아 K3 유류비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유류비는 주행거리와 운전습관, 주행환경에 따라 변하므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3. 현대 아반떼 CN7 페이스리프트, 기아 K3 자동차세
현대 아반떼 CN7 1.6 가솔린 | 기아 K3 1.6 가솔린 |
1.6 가솔린 1,598cc | 1.6 가솔린 1,598cc |
29만원 | 29만원 |
현대 아반떼 N Line | 아반떼 N | 기아 K3 GT |
1.6 가솔린 1,598cc | 2.0 가솔린 1,998cc | 1.6 가솔린 1,591cc |
29만원 | 52만원 | 29만원 |
아반떼 N을 제외한 자동차세는 모두 동일합니다. 배기량 차이가 약간 있지만 거의 똑같은 값입니다. 아반떼 N은 엔진 배기량이 1,600cc를 넘어가기 때문에 자동차세가 확 비싸집니다. 거의 2배에 가까운 세금입니다.
4. 현대 아반떼 CN7 페이스리프트, 기아 K3 디자인
현대 아반떼 CN7 1.6 가솔린 | 기아 K3 1.6 가솔린 |
현대 아반떼 CN7 페이스리프트가 더 최신 디자인이라 아반떼에 더 호감이 갑니다.
기아 K3가 가격적으로 정말 유리하거나 싸다면 모를까 굳이 K3를 골라야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현대 아반떼 N Line | 아반떼 N | 기아 K3 GT |
- |
아반떼 N과 기아 K3 GT는 고성능인 만큼 디자인도 일반 아반떼, K3와는 다릅니다. 고성능 모델이라는 것을 디자인적 요소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멋있기는 한데더 높은 가격을 주고 연비가 더 나쁜 차를 사는 건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차량의 크기를 중시하기 때문에, 더 큰 차를 비싸게 사는 건 상관없지만 외관의 변화로 몇백만원을 더 비싸게 사야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5. 마무리하며
현대 아반떼는 기아 K3와 다르게 가솔린뿐만 아니라 LPG, 하이브리드 모델도 있습니다. LPG, 하이브리브 파워트레인의 유류비와 가격도 같이 나타내보았습니다.
현대 아반뗴 CN7 1.6 가솔린 | 현대 아반뗴 CN7 1.6 LPi | 현대 아반뗴 CN7 1.6 하이브리드 |
1,975만원 | 2,115만원 | 2,466만원 |
연비: 15.0km/L 유류비: 162만원 |
연비: 10.4km/L 유류비: 118만원 |
연비 21.1km/L 유류비: 51만원 |
- | 1.6 가솔린 보다 150만원 비싸지만 유류비가 50만원 저렴 | 1.6 가솔린 보다 500만원 비싸지만, 유류비가 100만원 저렴 |
1.6 가솔린을 기준으로 했을 때, 차량 가격은 둘다 더 비싸지만 유류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오래탈수록 경제적이라는 뜻입니다.
현대 아반떼를 LPG로 구매하신다면 (LPG가격과 휘발유 가격의 큰 변동이 없다면) 3년 동안 매년 14000km 총 52000km이상 주행하면 LPG가 더 유리해집니다.
현대 아반떼를 하이브리드로 구매하신다면 (휘발유 가격의 큰 변동이 없다면) 5년 동안 매년 14000km 총 7만km 이상 주행시 하이브리드가 더 유리해집니다.
만약 1년에 14000km 이하로 운행하신다면 굳이 LPG, 하이브리드를 고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이라 세금 혜택이 있어서 고려해볼만 합니다. 무조건 연비가 좋다고 저렴한 것은 아니므로 본인이 차량을 얼마나 자주 바꾸는지 잘 생각하셔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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