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주도 한라산 등반 후기

#인생 두번째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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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라산 등반 후 이번에는 친구와 함께 한라산을 다녀왔다. 

 

#한라산은 돌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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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9시간이 걸렸다. 거기에다 한라산은 다른 산들과 다르게 돌바닥이다. 

한라산 돌바닥(돌길)

등산화를 신었는데도 발이 너무나 아프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바닥만 보며 걸어야한다. 돌바닥이라 안보고 밟다가는 넘어지기 십상이다. 

 

 

#한라산 백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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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힘든만큼 보람도 있는 법이다. 

한라산 백록담

안개와 구름때문에 보기 힘들다는 백록담을 훤하게 볼 수 있었다. 

 

정말 운이 좋았다. 그리고 구름이 많아서 햇빛도 거의 받지 않고 등산을 할 수 있었다. 

2017년에 갔을 때는 백록담이 거의 안보였다.

 

 

# 한라산 등반 전에는 반드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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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한라산 등산전에 반드시 예약해야한다. 예약은 등산날짜 한달전부터 가능하다. 

 

성판악	관음사
1,000명	500명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별로 탐방인원이 정해져있다. 아무래도 성판악코스가 인기가 많아서 인원이 많은 듯 싶다. 

 

참고로 관음사코스의 난이도가 훨씬 높다고 한다. 하지만 가파른 만큼 빨리 갈 수 있고, 한라산 특유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성판악코스가 엄청 쉬운 건 아니다.

 

 

# 준비물 및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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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용 스틱

- 등산화(등산화 안신으면 발이...)

- 1인당 1.5L 이상의 물 및 간식

- 점심식사(김밥 및 간편식)

- 쓰레기 봉투(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 쓰레기를 산에서 버릴 수 없다.)

- 땀 닦는 수건(땀이 진짜 많이 난다.)

- 이어폰 (9시간 동안 걸어야 한다. 노래라도 있어야 내려올만 하다.)

 

위에 기술한 준비물은 여름 등산할 시 참고바랍니다. (겨울 산행의 경우 아이젠까지 필요하다고 함)

 

한라산 정상(백록담)까지 가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인증서 관련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한라산등정인증서 발급받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