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처분가능소득 (PDI; Personal Diposable Income) -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오늘은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경제금융용어 700선 단어 중 하나인 가계처분가능소득 (PDI; Personal Diposable Income)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계처분가능소득은 가계가 맘대로 소비와 저축으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의미한다. 흔히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지표로 1인당 GNI가 널리 쓰이고 있으나 국민총소득에는 가계뿐 아니라 기업 금융기관 정부가 벌어들인 소득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기업과 금융기관 등이 가계부문보다 더 많은 소득을 벌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높아진 경우에는 가계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전체 경기와 괴리가 있게 된다.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 Personal Gross Disposable Income)은 가계부문의 총처분가능소득을 연앙인구로 나누어 계산한 지표로 가계의 구매력을 가장 정확히 가늠해 볼 수 있는 소득지표이다.
흔히 줄여서 가처분소득이라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말 그대로 근로나 사업을 통해 내 맘대로 소비를 하거나 저축할 수 있는 돈을 말합니다.
직장인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직장인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회사에 바친 대가로 돈을 받습니다. 시간과 돈을 교환하는 것이죠. 근로소득입니다.
그러면 매월 정해진 날짜에 급여가 들어오게됩니다.
보통 세후소득이라고 합니다. 세금 이것저것 모두 떼고 받은 실질소득, 즉 가계처분가능소득입니다. 건보료, 국민연금 등의 금액은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즉, 처분할 수 없는 소득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세금을 떼고 내 통장에 입금된 돈을 통해
내가 원하는 걸 사거나 맛있는 걸 사먹거나 옷을 사는 등의 소비로 지출할 수 있고
혹은 예적음을 통해 저축을 할 수도 있고
부동산, 주식에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즉, 내 맘대로 처분할 수 있는 돈이라하여 가계처분가능소득입니다.
2015년부터 2019까지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 증감률을 보면 증가폭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상으로 가계처분가능소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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