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금리(spread) -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오늘은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경제경영용어 700선 단어 중 하나인 가산금리(spread)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차이에 따라 달리 덧붙이는 금리를 가산금리 (또는 스프레드, spread)라고 한다. 예를 들어 은행이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고객의 신용위험에 따라 조달금리에 추가하는 금리를 말한다. 한편 만기가 길어지면 추가로 가산되는 금리를 기간 가산금리(텀 스프레드, term spread)라고 하는데 이것도 일종의 스프레드이다. 통상 신용도가 높으면 가산금리가 낮고, 신용도가 낮으면 가산금리 즉 스프레드는 커진다. 한편 채권시장에서는 비교대상이 되는 금융상품의 기준금리에 대비한 차이를 스프레드라고 한다.
보통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 동일한 만기의 미국 국채나 리보(LIBOR, 런던은행간금리)가 기준금리가 되고 여기에 신용도 등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어서 발행되는 게 보통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 해외에서 기채할 때 높은 가산금리를 지불한 경험이 있다. 기준금리와의 차이를 나타내는 가산금리 또는 스프레드는 보통 베이시스 포인트(bp, basis point)로 나타내는데 예를 들면 0.5%의 금리격차를 50bp로 표기하고 1%는 100bp로 표시된다.
가산금리는 개인의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에도 적용되고 정부에서 발행하는 채권에도 적용됩니다.
개인에게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신용대출 금리정보를 비교해보면 4% 수준이군요. 우리은행 신용대출을 자세히 보겠습니다.
위 표를 보시면 대출금리는 기준금리 + 가산금리로 이뤄져있습니다.
기준금리는 1.76%이고 가산금리는 신용점수마다 다릅니다. 위 표 보시면 가산금리가 신용점수별로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산금리(spread) | ||
900점 초과 | 801~900점 | 701~800점 |
2.9% | 3.1% | 3.05% |
900점 초과인 경우가 가산금리가 가장 낮습니다. 다만 700점대의 가산금리가 조금 더 낮은데요, 다만 기준금리가 좀 더 높아서 최종적인 대출금리는 더 높습니다.
이제 가산금리에 대해 조금 감을 잡으셨죠? 쉽게 말해서, 신용등급에 따라 개인마다 혹은 국가마다 기준금리에 추가되는 금리가 바로 가산금리입니다.
신한은행은 등급별로 대출금리가 더 잘 분류되어 있습니다. 400점대는 대출금리가 15% 가까이 되네요.
신용등급 관리를 잘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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