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9가지 (하지말란건 하지 말자)

투자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9가지 (하지말란건 하지 말자)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부동산, 주식시장 모두 2020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분들이 힘들어하실 텐데요. 분명 좋은 시기가 올 것입니다. 그때까지 모두 조금만 버티고 힘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투자에서 하지말아야 할 9가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세이노님의 추천도서인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라는 책에 나온 내용에 저만의 생각을 덧붙였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재테크를 하시겠다면 꼭 읽어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절판된 책이라 구매는 어렵지만, 도서관에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1. 빚내서 주식투자하지 말라.

---

주식 반대매매 - 주식 신용거래시 주의할 사항

'빚내서 주식투자하지 말라'는 말은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이한 건 빚내서 '주식'투자하지 말라라고 했지, '부동산'투자하지 말라고는 안했습니다.

이는 투자자산의 성격이 주식과 부동산은 조금 다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부동산은 전세라는 무이자 레버리지가 가능하기에 레버리지를 안 쓸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의 경우에는 무이자 레버리지가 아닙니다. 레버리지에 따른 비용, 즉 이자를 지불해야합니다. 그러니 이자때문에 원금이 깍인다는 조바심이 들어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빚내서 주식투자하지 말라는 것 같습니다.

 

 

2. 무리한 대출로 집을 사지 말라.

---

딱 지금같은 상황때문에 이런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20년, 2021년 미친듯이 오르던 부동산 활황장에 뒤늦게 올라탄 영끌족들이 무리하게 대출을 썼다고 합니다. 계속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버틸 수 있지만,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거기에 금리상승으로 대출원리금까지 올라가면서 월급으로 감당이 안될 확률이 높습니다. 극단적으로는 경매에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집이라는 자산도 잃고 내 소중한 돈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 집마련을 하더라도 어느정도 여유를 두고 적당한 아파트를 매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한 곳에 절대 몰빵하지 말라.

---

이 말에는 절반만 동의합니다.

내가 투자하려는 분야를 정말 치열하게 공부한다면 저는 몰빵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흙수저들은 몰빵투자를 해야 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물론, 자산배분 투자, 올웨더 포트폴리오도 좋지만 그정도의 수익률로는 이른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니 투자에 대한 공부를 통해 감당가능한 리스크를 파악하고 충분히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분야를 깊게 공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비트코인이든요.

4. 목표수익률을 지나치게 높게 잡지 말라.

---

목표수익률이라는 건 '내가 얼마를 투자했을 때 얼마만큼 돌아오겠구나'라고 판단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값입니다. 연수익률 10%만 해도 매우 뛰어난 투자자라고 합니다.

'겨우? 난 연수익률 50% 달성할거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연 평균 수익률은 약 25% 정도라고 합니다. 투자의 귀재도 연 평균 수익률이 25%인데 일반인인 저희가 50%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우선 겸손함을 가지고 투자 공부를 해서 우리의 수익률을 높여볼 수 있도록 해요!

 

5. 할부 좋아하지 말라.

---

이는 소비에 관련된 말입니다.

카드사에서 신용카드를 왜 만들었을까요. 카드회사에 돈이 되니까요. 포인트도 쌓인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포인트 쌓자고 돈을 쓰는 게 과연 맞는 걸까요?

결국 마케팅입니다. 할부도 돈을 적게 낸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는 거지 오히려 이자를 포함하면 더 많은 돈을 쓰게 되는 겁니다. 굳이 같은 물건을 더 비싸게 구매할 필요가 있을까요?

신용카드는 과감히 버리세요. 체크카드 아니면 현금만 쓰세요. 돈을 쓰는 고통을 맛보아야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6. 돈을 잃더라도 지나치게 연연하지 말라.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투자원칙은 2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절대 잃지 마라.

2. 1원칙을 절대 잊지마라.

 

그만큼 투자에서 잃지 않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면서 분명 실패 그리고 시행착오가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지금 물려있는 주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그거에 연연해 있으면 우리는 앞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잃은 것이 마음이 무척 아픕니다. 그 아픔을 정통으로 바라보고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복기하고 앞으로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면 됩니다.

여기서 1번(빚내서 주식투자하지 마라)과 좀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몇백, 몇천만원의 종잣돈으로만 투자를 했다가 다 잃어도 다시 월급을 모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내가 가진 돈의 몇배에 해당하는 빚을 질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너무나 큰 절망감을 안겨줄 것입니다.

 

7. 신문기사를 지나치게 믿지 말라.

---

신문기사도 결국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기사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들도 먹고 살아야 하는 자본주의 경제 주체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경제 주체들은 모두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합니다. 그러니 신문기사라고 절대 믿어서는 안됩니다.

신문기사 안에 숨어있는 속뜻을 이해하고, 행간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투자 공부를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8. 이해가 안 되면 투자하지 말라.

---

2002년 닷컴버블때, 워런버핏은 IT기업 주식에 투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IT 기업을 잘 몰랐기에 투자하지 않은 것입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잘 모르면 투자하지 않습니다.

투자의 초보, 일반인인 저희는 더더욱 모르는 분야에 투자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위 그래프는 닷컴버블때 나스닥지수를 나타낸 것입니다.

 

 

9. 남의 얘기를 지나치게 믿지 말라.

---

'이거 돈 된대.'

'이거로 내 친구 10억 벌었대!'

이런 말이 들리면, 이미 그 분야에서 돈 벌기는 글렀구나 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남의 말을 쉽게 듣고 투자하는 건 투자가 아니라 도박에 가깝습니다. 결국 투자는 공부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하지 않고 투자하는 건 투자가 아닙니다.

 

남의 얘기를 믿지 말고 내가 판단해서 내린 나의 결정, 나의 통찰력을 믿어야 합니다. 통찰력과 실력은 공부를 통해서만 쌓을 수 있습니다.

---

이렇게 투자에서 하지말아야 할 9가지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한 투자자입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끊임없이 공부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선택의 자유를 누리는 부자가 될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꼭 부자가 되실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