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네비게이션 중간버전 업데이트 방법 및 후기 (장기간 업데이트 안했을 때 대처법)
요즘 자동차에서 네비게이션을 빼고는 생각할 수 없다.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새로운 곳을 찾아가기가 어렵다. 그만큼 자동차회사에서도 네비게이션을 편하게 사용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 몇 년 전만해도 SD카드를 이용해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나 이제는 USB 메모리로 바뀌었다. 요즘 SD카드를 거의 쓰지 않기 때문이다.
업데이트를 1년 이상 안했을 경우 - 중간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는 조금 귀찮은 작업이다. 그렇다고 하지 않으면 운전할 때 불편하다. 새로 뚫린 길이 지도상에 없기 때문에 먼 길을 돌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1년 이상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업데이트를 해달라는 팝업창이 나온다. 그래서 소프트웨어를 USB에 다운로드받아서 업데이트를 실행하려고 했더니 아래 사진처럼 문구가 뜬다
현재 차량에 맞는 소프트웨어가 아닙니다. 확인 후 다시 시도해 주십시오.
분명 차종과 차량의 연식을 맞춰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았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 이럴때는 고객센터로 전화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현상을 설명했더니 답변은 간단했다. '중간 업데이트'를 실행해야 한다.
예를 들면 이런거다. 2021년형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는 네비게이션을 바로 2023년형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가 안된다고 한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관련되어 있지 않나 싶다. 그래서 핵심은 최신버전 이전의 버전 소프트웨어로 먼저 업데이트를 하고, 그 다음 최신버전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를 해야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말해서 업데이트 2번 하라는 뜻이다.
중간 버전 업데이트 방법 - 자동차 네비게이션 사이트
현대자동차 네비게이션 사이트 | 기아자동차 네비게이션 사이트 |
https://update.hyundai.com/KR/KO/Main | https://update.kia.com/KR/KO/Main |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파일 및 소프트웨어는 위 사이트에서 쉽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그런데 최신버전이 아닌 파일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
이것도 고객센터에서 알려준다. 각 차량 제조사별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위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고객센터에서 받은 문자를 보면 "업데이트를 고객님께서 게을러서 오랫동안 안해서 한번에 최신으로 업데이트가 불가합니다. 그러니 번거롭겠지만 인과응보로 업데이트를 두 번 해야합니다. ^^" 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면 최신 버전 이전의 버전 파일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이것은 담당 부서(인포테인먼트시스템 부서)로 연락하여 차종과 연식을 말하면 문자로 그에 맞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비회원 로그인을 했을 때와 고객센터에서 알려준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나오는 차종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가 다르다. 참고로 위 사진에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쏘렌토 4세대이므로 참고하길 바랍니다.
기아 쏘렌토 4세대 |
꿀팁 및 중간 업데이트 후기
중간 업데이트를 효율적으로 하려면 32GB USB 메모리 2개가 있어야 한다. 중간 업데이트를 하고 바로 최신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되기 때문이다. USB가 1개면 중간 업데이트 파일 받고, 업데이트 하고, 다시 최신 버전 업데이트 파일 받고, 업데이트 하고 일을 2번 해야 한다. 필자처럼 중간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USB 메모리를 2개 챙기자.
고객센터에서 가르쳐준 아이디를 통해 로그인하고 해당 파일을 USB에 담아 연결하니 차량이 바로 인식했다. 중간 업데이트 후 최신 파일로 다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성공했다.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는 SD카드로만 줄곧 해봤는데 USB로 업데이트를 하는 건 새로운 경험이었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포공항은 서울에 있는 공항이다 (0) | 2023.06.11 |
---|---|
자가검사키트로 코로나 양성이라면 어디로 가야할까? (0) | 2023.06.09 |
메모의 중요성 - Google keep 추천해요! (0) | 2023.05.12 |
특례보금자리 주택담보대출 상담받은 후기 - SC제일은행 (0) | 2023.05.04 |
발품을 판다 뜻 (0) | 2023.05.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