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도선사 (pilot) - 선박을 안전하게 도선하는 일을 하는 사람

[직업] 도선사 (pilot) - 선박을 안전하게 도선하는 일을 하는 사람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여러분들은 도선사라는 직업을 알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에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도선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직업 이름만 알고 어떤 일을하는지는 잘 몰라서 도선사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도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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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 導船士

도선법에 따라 도선 업무를 할 수 있는 면허를 가진 사람

 

우선 도선이라는 단어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도선:  항만·운하·강 등의 일정한 도선구(導船區)에서 선박에 탑승하여 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것

 

전투기 조종사와 같은 영어단어를 씁니다. 도선사는 전투기가 아닌 큰 선박을 조종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큰 선박을 조종하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항해사입니다.

하지만 큰 선박이 항구에 들어오게 되면 워낙 큰 크기 때문에 좁은 항구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합니다. 이때 바로 도선사들이 등장합니다.

예인선

예인선이 선박을 도선하는 과정

위 사진이 딱 도선사들이 하는 일을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큰 선박을 밀고 있는 배가 도선을 하고 있는 배입니다. 예인선이라고 합니다. 도선사들은 예인선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도선사가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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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듯 큰 선박은 항구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인선이라는 배가 출동하여 배를 밀고 당겨줍니다. 그래서 큰 선박을 항구에 안전하게 정박시켜주게 됩니다.

 

삼면이 바다이고 해상무역이 중요한 한국에서는 도선사라는 직업이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중요한만큼 큰 책임도 있습니다.도선사는 '가장 만족도가 높은 직업' 10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배가 항구에 들어와 도선사의 지시를 받거나 도선사가 배에 오르게 되면 선장 또는 함장급의 대우를 받게 됩니다.

그만큼 도선사는 책임이 큰 직업입니다. 그 이유는 배가 입출항하는 과정은 비행기 이착륙보다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항구의 특성때문입니다.

부산, 거제도같은 계획 항구여도 바다의 변화는 워낙 변화무쌍해서 짐작하기가 어렵습니다.

 

조수간만의 차이

강의 수량으로 인한 조류의 변화

시간에 따른 풍향 및 풍속 등

 

그냥 이런 것들을 외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특히 큰 선박의 경우는 수만톤, 수십만 톤 급으로 거대하니때문에 이런 외부 변수들에 대응할 수 있는 도선사가 필수적입니다.

 

이런 도선사라는 직업은 아무나 가질 수 없습니다. 최소 십수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고 높은 난이도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연봉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만68세까지 일할 수 있기에 연봉도 많고 오래 일할 수 있는 좋은 직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도선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