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탄력성 -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오늘은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경제금융용어 700선 단어 중 하나인 공급탄력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공급탄력성은 가격변화에 대한 공급의 민감도를 측정하는 척도이다. 공급탄력성은 공급량의 변화율을 가격의 변화율로 나누어 측정한다.(공급량의 변화율 / 가격의 변화율)
만일 1%의 가격 상승이 1% 보다 더 큰 공급량 증가를 가져오면 공급은 탄력적이라하며 1% 의 가격 상승이 1%보다 더 적은 공급량 증가를 가져오면 공급은 비탄력적이라 한다. 또한, 어떤 재화의 공급량이 가격변동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0이고 이 재화의 공급은 완전 비탄력적이라 하며 이 재화의 공급곡선이 수평선일 때 이 재화의 공급은 완전 탄력적이며 공급탄력성은 무한대가 된다. 공급탄력성은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하는 생산자의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
조금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공급탄력성은 가격과 공급량간에 관계를 뜻합니다.
1000원짜리 과자가 100개가 생산(공급)된다고 가정해봅시다.
인플레이션으로 100원이 올라갔습니다. 10%가 오른거죠. 근데 과자는 기존의 100개에서 105개만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공급량은 5%만 오른거죠.
이는 '공급탄력성이 없다, 비탄력적이다'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가격 상승률보다 공급량 증가율이 적기 때문입니다.
(10% > 5%)
반대로 과자가 115개 생산된다면 공급량은 15%가 오른겁니다. 그럼 이는 '공급탄력성이 있다, 탄력적이다' 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가격 상승률보다 공급량 증가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10% < 15%)
결국, 탄력적이다 비탄력적이다라는 건 가격변화에 따라 공급량이 얼마나 많이 변하느냐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어떤 재화는 공급량이 달라져도 가격이 영향을 받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런 재화는 거의 드물기는 합니다.
수요, 공급 그래프가 만나는 지점에서 거래가격이 형성됩니다. 그런데 공급량이 변해도 가격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건, 아래 그래프와 같은 상황입니다.
즉, 수요가 많아져 그에 따라 공급량이 늘어나도 가격이 변하지 않게 되는 재화가 있습니다. 이는 공급탄력성이 0(제로)이 됩니다.
반대로 수요가 변하는 족족 가격도 그에 따라 변하는 재화가 있습니다. 이는 공급탄력성이 무한대가 됩니다.
간단하게 공급탄력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좀 어려우실 수 있으나 수요공급 그래프만 잘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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