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사람들은 블로그를 쉽게 포기한다. 왜?

사람들은 블로그를 쉽게 포기한다. 왜?

안녕하세요. 아이꾸준입니다.

 

작년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포스팅이 잘 올라오는 블로그를 구독했었습니다.

1년이 지난 시점에 그 블로그들을 확인해 보니 어느 순간 이후로 포스팅이 전혀 올라오지 않습니다. 즉, 블로그를 포기한 것이죠. 물론 블로그를 포기했다는 게 잘못되었다는 건 아닙니다. 그게 어떤 이유가 되었든, 블로그만 포면 포스팅이 더 이상 올라오지 않는 다는 사실은 변치 않습니다.

 

왜 사람들은 블로그를 포기할까요? 불가항력적인 상황(다치거나 아픈경우)을 제외한 사람들이 블로그를 왜 포기하는지에 대해 간략히 제 생각과 블로그를 포기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해결방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블로그를 포기하는 이유 - 절실함이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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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돈이 된다고? 나도 블로그 좀 써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블로그가 아니면 안돼. 블로그로 반드시 월급만큼 돈을 벌겠어.' 라는 단단한 각오를 하고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물론 저도 처음에는 주변 지인의 권유로부터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글을 쓰는 게 돈이 된다는 걸 느끼면서, '글만 써도 돈이 되는 세상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절실함이 없기 때문에, 포스팅을 몇개 하다가 쓸 게 없다면서 블로그를 점차 멀리합니다. 제 동생도 블로그 하라고 시켜보았는데, 20개 넘게 쓰더니 멈추더군요. 정말 아쉽습니다. 글만 매일 써도 돈이 되는 세상인데, 포기하는 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블로그에 쓸 주제는 많다 아니 넘쳐난다. 문제는 호기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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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블로그 글 개수가 1300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언제 이만큼 썼나 싶다가도, 잘나가는 블로그들 글 갯수를 보면 아직도 노력해야할 부분이 많음을 느낍니다. 2023년에는 글 2000개를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만큼 쓸 주제가 있냐고 생각이 드실텐데, 저도 신기할 정도로 블로그에 쓸 주제가 끝도 없이 나옵니다. 어떻게 이렇게 가능할까요? 바로 호기심입니다. 거창한게 아닙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자동차가 뭔지 알아볼까? 왜 여의나루, 잠실나루, 광나루 등 '나루'라는 명칭이 붙어 있을까? 나루는 무슨 뜻일까? 이런 작은 호기심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궁금증이 드는 것을 궁금증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해답을 찾고 그것을 블로그에 정리하는 것, 이것이 바로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이번에 예비군 원격훈련 받은 것도 조금이나마 다른 예비군분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자 쓴 건데 하루에 몇백명이 제 블로그를 찾아주고 계십니다. 저는 예비군 훈련을 받은 것 말고는 없습니다. 예비군 원격훈련 받으며 느낀 것들, 그리고 작은 꿀팁들을 썼을 뿐입니다.

 

2022년 예비군 원격교육 이수 후기 - 퀴즈 9문제 힌트 공유

 

 

블로그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 시스템으로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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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쓰기도 결국 사람이 해야하는 겁니다. 내 시간, 내 노력을 들어야 하나의 글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시스템이라 해서 좀 추상적이라 잘 와닿지 않으실텐데요. 쉽게 말해 포스팅에 예약을 걸어놓시면 됩니다.

제가 예약 걸어놓은 글입니다. 저는 2023년 3월까지 매일 올라갈 글이 예약되어 있습니다. 쓰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글, 네이버가 볼 때 '이 블로그에는 글이 매일 올라오네. 좋은 블로그군.' 하고 AI가 판단을 하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상위노출이 될 확률이 올라가겠죠?

 

이렇게 예약글을 걸어두면 어떤 일정때문에 블로그를 쓰지 못하는 날에도 걱정없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예약글이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저는 다음에 쓸 주제만 생각해도 되는 것이죠. 이 방법을 쓰니 포스팅 주제를 여유롭게 생각할 수 있고, 1일 1포스팅에 쫓기지 않게 되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많은 시간을 들여 예약 포스팅을 해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어쩔 수 없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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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블로그를 1년 넘게 꾸준히 운영하면서 느낀 건, 네이버, 다음, 구글은 꾸준한 사람의 블로그를 좋아한다는 겁니다. 물론 좋지 않은 글을 꾸준히만 쓴다고해서 상위 노출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꾸준히 방문하는 포스팅을 꾸준히 써내는 사람의 블로그를 상위노출시킬 것입니다.

 

저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정말 평범한 사람입니다. 군대에서부터 책을 즐겨 읽고는 있지만, 글쓰기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전공도 이과계열이기 때문에 글쓰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근데 그런 저도 매일 글을쓰니 누군가 찾아주고 그게 돈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즉, 우리가 다른 인생을 살고 싶다면 생산자로 살아야 합니다. 그게 영상이든 글이든 무엇이든 생산하는 창작자가 되어야 노예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블로그 광고수입은 유튜브보다는 수입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글보다는 영상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리 + 영상 매체와는 다른 글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분명 존속할 것입니다. 글로써 전달할 때 적합한 정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만큼은 꼭 1일 1포스팅을 하며 블로그에서 수입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쉽지는 않을 겁니다. 저도 많은 시간을 갈아넣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다른 걸 했다면 제가 블로그에서 수입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아닐겁니다. 저는 시간을 흥청망청 썼을 것입니다. 돈도 썼겠죠. 하지만 제가 시간을 생산적인 곳에 쓰니 오히려 돈이 제게 다가왔습니다. 아직은 많은 돈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꾸준히 1일 1포스팅만 한다면 분명 수입은 제 월급만큼 커질 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 글쓰기는 자유다

어떤 일을 꾸준하게 해내는 방법 - 블로그 1일 1포스팅